경과원, 베트남 공략…경기북부 중소기업 수출계약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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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은 최근 도내 수출유망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경기북부 베트남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4379만달러(약 601억원) 규모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경기북부 베트남 시장개척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14건의 상담과 4379만달러 규모 계약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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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은 최근 도내 수출유망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경기북부 베트남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4379만달러(약 601억원) 규모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비즈니스센터(GBC) 호치민과 협력해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경제중심지 호치민에서 진행됐다. 시장개척단에는 고양시, 남양주시, 파주시 등 경기북부 소재 수출유망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경과원은 정보 제공을 비롯해 실제 계약 성사를 위한 △바이어 사전 매칭 △1대1 대면 상담회 주선 △해외 마케팅비 △현지 상담장 운영 △통역 △기업 항공료 및 차량비 등을 지원했다.
이에 새앙(대표 이동규·남양주시 소재)은 한방재료를 기초로 한 헤어뷰티제품 판매 업체로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총 8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탈모 완화 및 두피 영양공급 기능성 제품에 대해 V사와 3년간 45만달러(약 6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바이어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경기북부 베트남 시장개척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14건의 상담과 4379만달러 규모 계약을 진행했다.
아울러 경과원은 상담 이후 바이어와 접촉해 추가 거래 가능성을 확인하고, 화상상담 지원을 통해 비대면 마케팅도 병행한다. 또 GBC 수출대행사업(GMS)과 연계해 도내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강성천 원장은 “베트남은 한국의 3대 교역 대상국이자 아세안 최대 교역국으로,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 도내 기업과 활발한 거래가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장개척단 파견과 마케팅 지원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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