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까지 끌고 가는지 보자'…SON과 같이 뛸 스트라이커, 마지막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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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검증은 코파 아메리카인 모양이다.
2024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는 오는 21일 아르헨티나-캐나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우승팀 가리기에 들어간다.
2021년 대회에서는 아르헨티나가 브라질을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가 있기는 하지만, 전력의 다양성을 위해서는 코파 아메리카도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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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마지막 검증은 코파 아메리카인 모양이다.
2024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는 오는 21일 아르헨티나-캐나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우승팀 가리기에 들어간다. 2021년 대회에서는 아르헨티나가 브라질을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화려한 대관식의 서막이 열린 대회였다. 기세를 타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우승했기 때문이다.
올해 대회는 북중미 팀들이 함께 나선다. 16개 팀이 4개 팀씩 4개 조로 나눠 각조 1, 2위가 8강 티켓은 얻는다. 객관적인 전력상 아르헨티나, 멕시코, 브라질, 우루과이가 우승 후보로 압축된 모양새다.
동시에 유럽 주요 리그 상위권 팀들 시각에서는 영입할 수 있는 자원을 현미경처럼 지켜보는 무대다. 같은 기간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가 있기는 하지만, 전력의 다양성을 위해서는 코파 아메리카도 볼 필요가 있다.
가장 관심 받는 자원은 중앙 공격수(스트라이커) 멕시코의 산티아고 히메네스(페예노르트)다. 아르네 슬롯 감독이 리버풀로 이동하면서 함께 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예상이다.
히메네스는 올 시즌 23골 6도움을 기록하며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득점 부문 3위에 올랐다. 시즌 막판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코파 아메리카에 나서는 것은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복 속도가 빠르다고 한다.
멕시코는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자메이카와 B조에 속했다. 전력만 보면 에콰도르와 1위를 다툴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가 A조고 1위를 할 경우 더 높은 곳에서 만나게 된다. 히메네스가 멕시코를 1위로 견인해야 하는 이유다.
왼발잡이 공격수지만, 오른발로도 마무리가 괜찮은 히메네스다. 지난해 여름부터 토트넘 홋스퍼,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여왔지만, 슬롯의 리버풀행은 그의 진로를 크게 흔들어 놓았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바라고 있고 히메네스를 후보로 올려놓기는 했지만, 코파 아메리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라며 이번에도 면밀하게 관찰해 영입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히네메스가 토트넘에 간다면 히샤를리송과 경쟁함과 동시에 손흥민이 확실하게 왼쪽 측면으로 이동해 전담해 뛸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유로파리그(UEL)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적절한 영입이다.
물론 히메네스의 마음은 알 수 없다. 페예노르트가 제시할 것으로 보이는 히메네스의 몸값은 5,000만 유로(약 746억 원)라고 한다. 레알은 킬리안 음바베를 영입해 사실상 관심에서 멀어졌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 조합으로도 최강이라는 평가다.
아스널은 벤자민 세스코(라이프치히)에게 근접했다. 토트넘이 마음을 먹는다면 히메네스 유혹이 어렵지 않을 수도 있다. 일단 모든 것은 토트넘의 결단과 히메네스가 멕시코를 어디까지 끌고 올라가느냐에 달렸다고 해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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