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도 사람이다

이영빈 기자 2024. 6. 6.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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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부상 조코비치 佛오픈 기권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 /로이터 연합뉴스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8강에서 기권을 선언했다. 5일 오른쪽 무릎 부상을 이유로 준준결승에 출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회 2연패를 노렸지만 무산됐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 3회전과 16강에서 4시간이 넘는 ‘마라톤 승부’ 끝에 승리한 바 있다. 3회전 2세트 도중 코트에 누워 오른쪽 무릎을 점검받기도 했는데 경기를 마치고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검진 끝에 반월판(무릎 위아래 관절 사이에 있는 반달 모양의 연골) 손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조코비치는 본인 소셜미디어에 “기권하게 돼 정말 슬프다. 어제 경기에서 진심을 다해 뛰었다. 신중한 고민 끝에 힘든 결정을 내렸다”고 썼다.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는 8강전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10위·불가리아)를 3대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와 결승행을 다툰다. 조코비치와 8강에서 만날 예정이던 카스페르 루드(7위·노르웨이)는 4강으로 직행했다.여자 단식에선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이가 시비옹테크(1위·폴란드)가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6위·체코)를 2대0(6-0 6-2)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코코 고프(3위·미국)와 결승행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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