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게 낯설다... 600억밖에 못 쓰는 맨유, 황희찬 동료 영입 계획→'잠재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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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황희찬의 동료 막시밀리안 킬먼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스쿼드 개편이 필수다.
맨유뿐 아니라 아스널, 토트넘 훗스퍼도 영입에 열려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가 영입하게 될 센터백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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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황희찬의 동료 막시밀리안 킬먼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스쿼드 개편이 필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8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탈락,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탈락 등 최악의 시즌이었다. 물론 FA컵에서 우승하면서 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 티켓을 기적적으로 따내긴 했으나 그 외에는 긍정적인 부분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수비수 보강이 이루어져야 한다. 맨유는 이미 라파엘 바란과 이별했다. 또한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의 미래도 불확실하다. 센터백 영입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구체적인 후보도 거론됐다. 에버턴 소속 2002년생 영건 재러드 브랜스웨이트다. 큰 키와 빠른 발을 갖춘 브랜스웨이트는 맨유의 1순위 타깃이다. 그러나 이적료가 걸림돌이다. 에버턴은 브랜스웨이트를 쉽게 내줄 생각이 없고, 이적료를 무려 7,000만 파운드(1,220억)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전같은 맨유였다면 고민없이 구매했겠지만, 현재 맨유는 자금이 부족하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맨유의 여름 이적시장 시작 예산은 3,500만 파운드(610억) 정도다. 브랜스웨이트의 대안도 고려되고 있다"라며 맨유가 이적료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고, 대안으로 다른 수비수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가 언급한 두 선수는 울버햄튼 원더러스 소속 킬먼과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 마크 게히였다. 울버햄튼의 주장인 킬먼은 신장이 무려 194cm인 장신 센터백이다. 이번 시즌 리그 전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미 능력은 검증됐다. 이적료도 브랜스웨이트보다는 적은 5,000만 파운드(870억)로 점쳤다. 현재 이적 자금으로는 부족하지만, 맨유가 선수 매각을 진행한다면 충분히 벌어들일 수 있는 금액이다.
게히도 맨유의 대안이다. 팰리스에서 자신의 역량을 입증한 게히. 이번 시즌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맨유뿐 아니라 아스널, 토트넘 훗스퍼도 영입에 열려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가 영입하게 될 센터백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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