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뉴욕 생활서 만난 기억들… 조원강 개인展
허윤희 기자 2024. 6. 6. 00:35
서울 종로구 송원아트센터에서 서양화가 조원강 홍익대 미술대학 조교수의 개인전 ‘Nostalgia(노스탤지어), 영원한 현재’가 열리고 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양화 부분 대상을 받고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SVA)에서 컴퓨터아트를 전공한 작가가 은퇴를 앞두고 마련한 전시다. 뉴욕 생활 17년 동안 공원과 거리를 산책하고 미술관을 걸으며 만났던 강렬하고 풍요로운 기억을 전통 회화를 비롯해 렌티큘러(보는 방향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지는 표현 방법), 3D펜 드로잉, 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냈다. 송원아트센터는 “작가의 과거 작업을 돌아보고 미래 작업을 유추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과거의 시간을 함유한 미래로 떠나는 동행”이라고 했다. 3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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