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0기 정숙 뽀뽀남은 영호…영자, 영호에 슈퍼 데이트 신청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는 솔로' 20기 정숙의 뽀뽀남은 영호였다. 

5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슈퍼 데이트권을 얻은 현숙이 누구에게 데이트권을 쓸지 고민했다. 

이날 현숙은 솔로남들의 몸무게 총합을 맞히는 게임에서 이겨 슈퍼데이트권을 얻었다. 

그는 공용거실에서 솔로녀들에게 "나는 영식 인터뷰 끝나고 난 다음에 나한테 슈퍼데이트권 썼으면 좋겠다고 말하는지 아닌지 2시 이내로 확인하고 아니면 생각해 볼 거다"라고 선언했다. 

그는 자신에게 먼저 다가와 '슈퍼데이트권을 내게 쓰면 좋겠다'고 말하는 남자에게 데이트 신청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앞서 영수는 슈퍼 데이트권을 현숙에게 사용했다. 광수는 현숙에게 대화를 신청했다. 

현숙은 영수, 광수가 자신을 불러내는 걸 보고도 아무런 행동이 없는 영식의 모습에 다소 실망했다. 

이를 모른 영식은 순자에게 "(현숙님이) 더 알고 싶으면 두 사람에게 써도 되겠다. 내가 아니더라도"라며 현숙과의 데이트를 양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숙을 피곤하게 만들고 싶지 않다며 "오늘은 얘기 안하려고 한다. 현숙님이 와서 잠깐 얘기하자고 하지 않는 이상은"이라고 밝혔다. 

영자는 다같이 있는 자리에서 상철을 따로 불러내 "나 진짜 미안한데 (슈퍼 데이트권) 상철한테 안 쓸 거다. 여기에서 최우선 목표는 아쉬움을 안 남기는 거다"라고 고백했다. 

상철은 "괜찮다. 재밌게 놀되 너무 재밌게는 놀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영자는 상철이 잠시 자리를 비운 새 영호에게 대화를 신청했고 슈퍼 데이트권을 쓰겠다고 말했다. 

다음주 예고에서 영자는 영호에게 "너무 정숙님만 생각하지 마라. 나도 상철님만 생각 안 하겠다"고 밝혔다. 

상철은 옥순에게 "원래 2순위가 없었는데 마음이 커지긴 했다"고 말했고, 옥순은 상철을 위해 요리를 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촛불이 켜진 어둑한 실내에서 "1일 1뽀뽀 99살까지 할 거라며. 언제부터 뽀뽀할 거야? 지금부터?"라며 입술을 내미는 정숙과 그에게 다가가는 영호의 모습이 나와 충격을 자아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