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지난봄 역대 두 번째로 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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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봄은 기상 관측 이래 역대 두 번째로 더웠던 봄으로 기록됐습니다.
기상청은 어제(5일) '2024년 봄철 기후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지난 3월부터 5월 사이 전국 평균기온은 13.2도로 1973년 기상 관측 이래 두 번째로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14년부터 최근 10년 중 8개 해가 봄철 평균기온 역대 10위 이내로 들어가고, 그 중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은 역대 1위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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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봄은 기상 관측 이래 역대 두 번째로 더웠던 봄으로 기록됐습니다.
기상청은 어제(5일) '2024년 봄철 기후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지난 3월부터 5월 사이 전국 평균기온은 13.2도로 1973년 기상 관측 이래 두 번째로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봄철 92일 중 72일의 일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는데, 이는 2023년 67일을 뛰어넘는 역대 가장 많은 수치라고 덧붙였습니다.
기상청은 "필리핀 해와 대만 동쪽에서 부는 따뜻한 남풍류의 바람이 고기압을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봄철 기온이 높았던 걸로 분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14년부터 최근 10년 중 8개 해가 봄철 평균기온 역대 10위 이내로 들어가고, 그 중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은 역대 1위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또 지난봄 우리나라 바다의 해수면 온도는 최근 10년 평균보다 1.1도 높은 14.1도로, 이 역시 10년 새 1위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전국 강수량은 266.7mm로 평년 수준이었고, 황사는 평년보다 2.3일 더 많은 7.6일이었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차현진 기자(chach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05302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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