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재단·본우리반상, ‘착한 메뉴, 맛있는 기부’ 전달식

김수연 2024. 6. 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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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재단은 지난 4일 서울 구로 지타워에서 본아이에프의 한식 브랜드 '본우리반상'과 함께 '착한 메뉴, 맛있는 기부' 캠페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정웅수 본우리반상 본부장은 "고객의 따뜻한 마음으로 마련된 기부금이 가정 밖 청소년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랜드재단과 결식 문제 해결을 위해 협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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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재단은 지난 4일 서울 구로 지타워에서 본아이에프의 한식 브랜드 ‘본우리반상’과 함께 ‘착한 메뉴, 맛있는 기부’ 캠페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랜드재단은 4일 본우리반상과 함께 ‘착한 메뉴, 맛있는 기부’ 캠페인 전달식을 진행했다. 오른쪽부터 이재욱 이랜드재단 본부장, 황재석 위키코리아 목사, 정웅수 본우리반상 본부장. 이랜드재단 제공
 
착한 메뉴, 맛있는 기부 캠페인은 가정 밖 청소년의 존엄한 식사 지원과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된 모금 캠페인이다. 본우리반상의 인기 메뉴 3종인 바싹불고기·더덕제육불고기·주꾸미볶음 등의 화로 반상을 착한 메뉴로 선정해 주문 시 1000원이 매칭 기부되는 방식이다.

지난달 13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진행된 캠페인은 총 5513명의 고객이 참여해 500만원의 모금액이 모였다. 이랜드재단은 여기에 추가 매칭 기부금 500만원을 더해 총 1000만원의 식사권을 가정 밖 청소년 5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웅수 본우리반상 본부장은 “고객의 따뜻한 마음으로 마련된 기부금이 가정 밖 청소년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랜드재단과 결식 문제 해결을 위해 협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욱 이랜드재단 본부장은 “2022년부터 본우리반상과 협업해 소외된 가정 밖 청소년에게 외식의 기회를 지원해왔다”며 “앞으로 가정 밖 청소년의 존엄한 삶을 위해 다양한 참여자와 연대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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