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실 어보·어책·궁중 현판 등 언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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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실 전문 박물관인 국립 고궁박물관이 2005년 개관 이후 처음으로 수장고 19곳 가운데 3곳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수장고에서 공개된 유물에는 정조가 세자로 책봉될 때 사용되었던 도장인 어보와 문서인 어책 등이 포함됐습니다.
어보와 어책은 왕이나 왕비의 업적을 기리는 칭호를 올리거나 세자나 왕비를 책봉할 때 사용하던 행사용 도장과 문서를 말하는데, 국새와 함께 왕실의 정통성과 권위를 상징하는 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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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실 전문 박물관인 국립 고궁박물관이 2005년 개관 이후 처음으로 수장고 19곳 가운데 3곳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수장고에서 공개된 유물에는 정조가 세자로 책봉될 때 사용되었던 도장인 어보와 문서인 어책 등이 포함됐습니다.
어보와 어책은 왕이나 왕비의 업적을 기리는 칭호를 올리거나 세자나 왕비를 책봉할 때 사용하던 행사용 도장과 문서를 말하는데, 국새와 함께 왕실의 정통성과 권위를 상징하는 예물입니다.
조선 왕실의 어보와 어책은 600여 점으로 2017년 유네스크 기록유산으로 등재됐고 지난해 보물로 지정됐습니다.
또,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를 모신 사당에 직접 쓴 것으로 추정되는 현판 등 왕궁 등의 현판 일부도 공개됐습니다.
국립고궁박물관에는 종이와 목재, 도자기, 금속 등 재질에 따라 온도와 습도 등이 각기 다른 19개 수장고에 조선 왕실 유물 8만 8천여 점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YTN 박순표 (s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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