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만큼 진행도 잘하네…예능 블루칩 된 이찬원·손태진[TF프리즘] 

공미나 2024. 6. 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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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진행 실력도 만점이다.

가수 이찬원, 손태진이 최근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이와 함께 그는 MBC 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DJ로 발탁돼 지난 3일부터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앞서 TBS eFM 라디오 '스윗랑데부', 팟캐스트 '손태진의 봉인해제' 등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 프로그램에서도 첫 회부터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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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프로그램에서 MC·DJ로 활약 중

가수 이찬원(왼쪽) 손태진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SBS, 뉴에라프로젝트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노래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진행 실력도 만점이다. 가수 이찬원, 손태진이 최근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 시즌1에서 톱7에 들며 국내 트로트 열풍의 선두에 섰던 이찬원은 현재 방송가에서 가장 많이 찾는 MC 중 한 명이다. 그는 현재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불후의 명곡' '하이앤드 소금쟁이' JTBC '특파원 25시' 등 토크 능력이 돋보이는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 중이다. 이전에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SBS '과몰입 인생사' K-STAR·SmileTV Plus '도원차트' 등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MC로서 능력을 입증했다.

이찬원은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여러 프로그램에서 입담을 뽐내고 있다. /KBS

이찬원은 강점은 차분한 입담과 박학다식함이다. 그는 '찬또위키'(이찬원 별명인 '찬또'와 '나무위키'의 합성어), '찬파고'(이찬원+알파고)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다양한 영역에서 지식을 자랑하는 편이다. 때문에 어떠한 주제가 나와도 능숙하게 대화를 이어나가는 능력이 있다.

이러한 능력은 부단한 노력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 그는 지난달 열린 '하이앤드 소금쟁이' 제작발표회에서 이찬원은 "대본을 10시간 공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상대방을 기분 좋게 만드는 에너지도 이찬원의 매력이다. 이를 테면 '톡파원 25시'에서 이찬원은 '1978년에 희자매로 데뷔했다'는 인순이에게 "어떻게 다섯 살에 데뷔를 하셨냐"고 너스레를 떨며 자연스럽게 상대방을 띄운다.

손태진(왼쪽)은 최근 '정상인들'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등 여러 프로그램을 이끌게 됐다. /SBS

MBN '불타는 트롯맨'으로 스타덤에 오른 손태진도 최근 여러 방송의 진행자로 발탁됐다. 손태진은 지난달 3일부터 유튜브 채널 SBS엔터테인먼트에서 공개되는 콘텐츠 '정상인들'에서 배우 신동미와 MC를 맡아 토크쇼를 이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자신만의 분야에서 정상에 오른 게스트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손태진은 손태진은 재치 넘치는 입담은 물론 진정성 있는 태도로 게스트들의 마음 속 깊이 있는 이야기를 꺼내며 프로그램에 깊이감을 더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는 MBC 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DJ로 발탁돼 지난 3일부터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앞서 TBS eFM 라디오 '스윗랑데부', 팟캐스트 '손태진의 봉인해제' 등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 프로그램에서도 첫 회부터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 4일부터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웰컴 투 장미골'에도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은 손태진을 비롯해 신성 민수현 에녹이 함께 출연해 사연자들을 찾아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새 프로그램에서도 다양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주목받은 스타들은 인기가 절정일 때 예능가에서 러브콜을 받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이러한 경우 대부분 1회성 출연에 그쳤지만, 두 사람은 진행자로서 방송가에서 자신만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한 방송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진행 실력도 뛰어난데다가 두터운 팬층까지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송가에서 두 사람의 활약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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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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