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새콤달콤…우산 빌려간 초등생의 뜻밖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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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소나기에 우산을 빌려준 초등학생들이 간식 '새콤달콤'과 함께 은혜를 갚은 사연이 알려졌다.
이어 A씨는 "그런데 (아이들이) 오늘 대문 안에 새콤달콤이랑 (우산을) 넣어 두고 갔다. 마음이 너무 예쁘고 귀엽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A씨가 초등학생들에게 빌려준 우산으로 추정되는 검은색 우산과 시중에서 판매되는 포도맛 새콤달콤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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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우산을 빌려준 초등학생들이 간식 '새콤달콤'과 함께 은혜를 갚은 사연이 알려졌다.
2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어느 초등학생들한테 우산을 빌려줬더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어제 오후 집 앞에서 담배 피우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내렸다"며 운을 뗐다.
A씨는 “초등학교 3~5학년쯤으로 보이는 아이들 두 명이 비를 맞고 가길래 불러 세워 집에 있는 큰 우산을 하나 줬다”며 “아이들에게 ‘나는(A씨) 여기 사니까 나중에 이곳을 지나갈 일이 있으면 대문 안으로 (우산을) 넣어 달라’며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는 “그런데 (아이들이) 오늘 대문 안에 새콤달콤이랑 (우산을) 넣어 두고 갔다. 마음이 너무 예쁘고 귀엽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A씨가 초등학생들에게 빌려준 우산으로 추정되는 검은색 우산과 시중에서 판매되는 포도맛 새콤달콤의 모습이 담겼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귀여운 학생들” “마음씨가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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