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며느리’ 한고은, 시어머니와 합가 제안… ‘허그 인사’로 훈훈함 더해

‘신랑수업’ 한고은의 깜짝 합가 제안과 가족애가 훈훈함을 더했다.

채널A의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5일 방송에서는 배우 한고은과 그의 남편 신영수가 시어머니 집을 방문하여 가족애를 쌓는 모습을 담아냈다.

한고은은 남편과 함께 시댁을 찾아 웃음꽃 가득한 시간을 보내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고은의 깜짝 합가 제안과 가족애가 훈훈함을 더했다.사진=채널A ‘신랑수업’ 방송캡처

방문 첫날, 시어머니는 한고은을 위해 진수성찬을 차리며 그를 환대했다. 이에 더해 한고은의 시아주버니까지 합세해 집안은 더욱 북적북적한 분위기가 되었다.

한고은과 시아주버니는 반가운 포옹을 나누며 스스럼없는 사이임을 입증했고,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패널들은 “아메리칸 스타일이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한고은은 이에 대해 “친정 엄마가 살아계실 때 남편을 처음 봤는데, 엄마가 남편을 꼭 안아주셨다”고 설명하며, 자연스러운 포옹 문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방송 중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한고은의 깜짝 합가 제안이었다. 한고은은 “나중에 아주버니 장가 가면 우린 언제쯤 합가해서 살까요?”라며 시어머니에게 합가를 제안했다. 그러나 시어머니는 “그런 소리 하지 말라”며 거절했다. 한고은의 남편은 “양쪽 부모님 중 누가 돌아가셔서 혼자가 되시면 모시기로 했다”고 설명하며, 시어머니의 외로움을 걱정했다. 그러나 시어머니는 “나 혼자 살면 되지 뭐가 걱정이냐”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한고은은 “위아래 층은 어떻냐”며 계속해서 합가를 제안했지만, 시어머니는 “조금 떨어져 지내는 게 좋다. 불편하니까”라며 완강히 반대했다. 그럼에도 한고은은 “어느 순간이 되면 함께 모셔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시어머니와의 합가를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어머니는 “고은이가 시집 오면서 집안 분위기가 엄청 좋아졌다”며 애틋함을 드러내며 방송은 마무리되었다.

한편, 이번 방송은 한고은과 그의 시댁 가족들 간의 따뜻한 관계와 사랑을 진솔하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합가 제안과 관련한 대화는 가볍게 웃음을 주면서도 가족 간의 진정한 애정을 느끼게 해주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앞으로의 방송에서도 한고은 가족의 더 많은 이야기를 기대해본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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