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투구판정시스템, 프로야구 정규리그서 첫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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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야구에 도입된 자동투구판정시스템, ABS가 정규리그 경기 중 처음으로 고장나 KBO가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자동투구판정시스템은 야구장에 설치된 카메라가 투구 궤적을 추적하고 컴퓨터가 이를 바탕으로 스트라이크와 볼을 판정하는 시스템으로 우리나라가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올해부터 프로야구 1군 경기에 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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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야구에 도입된 자동투구판정시스템, ABS가 정규리그 경기 중 처음으로 고장나 KBO가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진행 중 3회초 투아웃 상황에서 ABS 추적 카메라가 작동하지 않아 3회와 4회 두 이닝 동안 심판이 직접 스트라이크와 볼을 판정했습니다.
투구 추적 시스템은 4회말 복구됐고 KBO 사무국의 경기 운영 매뉴얼에 따라 새로운 이닝이 시작되는 5회초부터는 자동투구판정시스템 운영이 재개됐습니다.
자동투구판정시스템은 시즌 시작 전 시범 경기에서는 사고가 몇 차례 났지만, 정규리그에서 투구 추적을 못 한 건 지난 3월 23일 개막 이후 처음입니다.
자동투구판정시스템은 야구장에 설치된 카메라가 투구 궤적을 추적하고 컴퓨터가 이를 바탕으로 스트라이크와 볼을 판정하는 시스템으로 우리나라가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올해부터 프로야구 1군 경기에 도입했습니다.
전영우 기자(anselm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ports/article/6605295_364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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