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아파트 상가 화장실서 몰카 적발…여성 피해자만 수십 명

노기섭 기자 2024. 6. 5.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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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한 아파트 상가 업주가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했다가, 고객의 신고로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22년 9월부터 청주의 한 아파트 상가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 불특정 다수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의 범행은 이 상가 화장실을 이용하던 한 고객의 신고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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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청원경찰서,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상가 업주 입건
2022년 9월부터 범행…경찰, 여죄 확인 중
경찰서 내부에 설치된 경찰 상징물. 연합뉴스 자료 사진

충북 청주시 한 아파트 상가 업주가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했다가, 고객의 신고로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22년 9월부터 청주의 한 아파트 상가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 불특정 다수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의 범행은 이 상가 화장실을 이용하던 한 고객의 신고로 드러났다.

A 씨의 진술 등을 통해 확인한 피해자만 수십 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A 씨의 여죄를 규명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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