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갈비뼈 밟은 ‘더티 플레이어’, 벤치 신세지만 ‘인기 폭발’...‘BVB, AC밀란 관심받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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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PL)의 '더티 플레이어' 벤 고드프리가 도르트문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4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도르트문트와 AC밀란은 올 여름, 고드프리 영입에 앞장서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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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프리미어리그(PL)의 ‘더티 플레이어’ 벤 고드프리가 도르트문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4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도르트문트와 AC밀란은 올 여름, 고드프리 영입에 앞장서 있다”라고 전했다.
1998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수비수 고드프리가 에버턴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20-21시즌이었다. 요크 시티 유스에서 성장하 그는 노리치 시티, 슈루즈버리 타운 임대를 통해 성장했고 팀이 강등된 직후 PL ‘명문’ 에버턴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첫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활약했다. 센터백을 포함해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볼 수 있는 멀티성을 기반으로 에버튼에 자리 잡은 고드프리는 해당 시즌 39경기 2도움을 올리며 팀의 한 축을 담당했다.
그러나 이후부터 내리막을 걷는 중이다. 2021-22시즌엔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리그 23경기 출전에 그쳤고, 팀이 강등 위기까지 갔던 2022-23시즌엔 리그 13경기에 출전하며 완전히 경쟁력을 잃은 모습이었다. 또한 토트넘 훗스퍼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갈비뼈를 고의적으로 밟았고, 아스널과의 경기에선 토미야스 타케히로의 머리를 스터드로 밟는 등 거친 플레이를 일삼으며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올 시즌 역시 입지는 달라지지 않았다. ‘승점 삭감’이라는 엄청난 페널티를 안고 시작한 에버턴에 그를 위한 자리는 없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16경기. 특히 전반기까지 리그 출전 단 ‘1분’에 그치며 사실상 ‘매각 1순위’ 자원으로 전락한 고드프리였다.
에버턴을 떠날 것이 유력한 상황. 수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매체는 “도르트문트와 AC밀란이 그와의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AC밀란은 지난 1월, 에버턴에 그를 문의한 바 있다. 그러나 그가 에버턴을 떠나는 것을 꺼려 하며 무산됐다. 고드프리의 계약은 2025년 6월에 만료된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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