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에 폭발물" 112 신고한 만취 승객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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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9시쯤 술에 취한 30대 A 씨(여)가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고 신고해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남구 시청 인근을 달리던 시내버스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112대 순찰팀, 119구조대 등이 출동했지만 허위 신고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시내버스 정류장 인근에서 신변이 확보된 A 씨는 만취 상태였다"며 "허위신고 혐의로 즉결심판에 회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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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5일 오후 9시쯤 술에 취한 30대 A 씨(여)가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고 신고해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남구 시청 인근을 달리던 시내버스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112대 순찰팀, 119구조대 등이 출동했지만 허위 신고로 밝혀졌다.
이날 소동은 A 씨가 버스에서 내린 후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이 있다고 112에 신고했고 버스 내부를 확인 한 결과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을 발견되지 않았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112 순찰차 3~5대를 투입, 해당 버스 운행을 중단시킨 후 승객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시내버스 정류장 인근에서 신변이 확보된 A 씨는 만취 상태였다"며 "허위신고 혐의로 즉결심판에 회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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