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홈런+정준재 3안타' 이숭용 감독, “SSG 공격루트의 변화를 보여준 경기” [인천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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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투타 조화에 힘입어 승리했다.
SSG 이숭용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발투수의 호투, 최정의 홈런 등 승리의 요인이 있었지만 오늘은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가 팀 승리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SSG의 공격루트의 변화를 보여준 경기였다. 이 부분을 잘 준비해준 주루파트와 전력분석팀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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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투타 조화에 힘입어 승리했다.
SSG는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지난 경기 패배를 설욕했다.
최정은 시즌 18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리그 홈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정준재는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데뷔 첫 3안타 경기를 했다. 에레디아와 고명준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선발투수 드류 앤더슨은 6이닝 4피안타 1볼넷 1사구 10탈삼진 2실점(1자책) 호투로 시즌 2승을 수확했다. 고효준(1이닝 1실점)-노경은(1이닝 무실점)-한두솔(⅓이닝 무실점)-문승원(⅔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역투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문승원은 시즌 16세이브를 따냈다.
SSG 이숭용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발투수의 호투, 최정의 홈런 등 승리의 요인이 있었지만 오늘은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가 팀 승리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SSG의 공격루트의 변화를 보여준 경기였다. 이 부분을 잘 준비해준 주루파트와 전력분석팀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앤더슨이 오늘도 역시 기대대로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삼진 10개를 잡을 만큼 구위가 위력적이었다”라고 앤더슨의 호투를 칭찬한 이숭용 감독은 “야수에서는 (정)준재가 맹활약(3안타, 1타점, 1득점, 2도루) 하며 공격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리고 (최)정이의 홈런으로 승리의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오늘 수비에서 아쉬운 부분들이 나왔는데 마지막 9회 (최)지훈이의 호수비는 좋은 집중력에서 나왔다. 야수들이 수비에서 좀더 집중력을 가졌으면 한다. 최근 선발 투수들이 좋은 피칭을 보여주면서 팀이 조금씩 안정을 찾고 있다. 그로인해 승리 확률을 높이고 있다. 선발투수들이 최근과 같이 책임과 역할을 잘 해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남은 시즌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했다.
SSG는 오는 6일 선발투수로 오원석을 예고했다. 삼성은 이호성이 선발투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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