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계기 모잠비크 등 신시장 개척

이석주 기자 2024. 6. 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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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한전)이 모잠비크를 비롯해 아프리카 에너지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한전은 5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자사 서울본부에서 모잠비크전력청과 송배전·신사업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모잠비크전력청과의 에너지 분야 협력을 기반으로 향후 아프리카 남부지역으로 한전의 해외 송배전·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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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전력청과 송배전·신사업 분야 협력
AI 기술 등 에너지 신사업 분야 공동 연구
한전 제공

한국전력(한전)이 모잠비크를 비롯해 아프리카 에너지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한전은 5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자사 서울본부에서 모잠비크전력청과 송배전·신사업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과 모잠비크전력청은 ▷송배전망 건설·운영 및 HVDC(초고압직류송전) ▷자동원격검침 ▷인공지능(AI) 기술 등 에너지 신사업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교육·실증사업 등의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한전은 모잠비크전력청과 자사의 전력사업 성장 경험을 공유하며 “자동원격 검침(AMI), HVDC, 원격감시 제어설비(SCADA) 등 송배전·신사업 분야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베르토 전력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송배전·신사업 분야 공동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양 국가 간 협력적 관계가 지속적으로 강화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잠비크는 에너지 전환 전략을 수립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인프라 확충을 통해 자국 내 전기보급률을 향상시키고 국내외 에너지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한전은 이번 MOU를 계기로 모잠비크전력청과 공동 사업개발 아이템을 선정하고, 타당성 조사 및 실증사업을 통해 사업성을 검토한 이후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모잠비크전력청과의 에너지 분야 협력을 기반으로 향후 아프리카 남부지역으로 한전의 해외 송배전·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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