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김민재, 진짜 다시 영입할까…콘테 감독, 나폴리 부임했다 '2027년까지 계약'

박대성 기자 2024. 6. 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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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영입을 외쳤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나폴리 사령탑에 앉았다.

나폴리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콘테 감독이 우리 팀에 부임했다"라면서 2027년까지 3년 계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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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민재 영입을 외쳤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나폴리 사령탑에 앉았다. 보도대로 2027년까지 나폴리 지휘봉을 잡고 팀을 이끈다.

나폴리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콘테 감독이 우리 팀에 부임했다"라면서 2027년까지 3년 계약을 발표했다.

콘테 감독을 데려온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우리 팀 새 감독이 콘테 감독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콘테 감독은 최고의 지도자이자 리더다. 2022-23시즌 리그 우승 사이클이 끝난 후 새로운 팀 재건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오늘부터 나폴리 팀 역사에 새로운 장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콘테 감독은 이탈리아와 잉글랜드 무대를 경험했던 베테랑 감독이다. 나폴리에 부임하기 전엔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팀을 이끌었다. 손흥민을 활용해 첫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지만 두 번째 시즌에 부진했다. 지루하고 답답한 축구를 했고 "토트넘엔 프리미어리그 4위가 우승과 같다"는 말과 함께 2022-23시즌 성적 부진을 이유로 중도 경질됐다.

이후 야인(野人) 생활을 하다 리그 우승 이후 방황했던 나폴리와 접점이 맞았다. 올해 초 나폴리 경기를 직접 관전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고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공식 발표 임박을 알리는 'HERE WE GO'를 띄우면서 부임이 확정됐다. 최근엔 데 라우렌티스 회장과 계약을 앞두고 저녁식사를 한 사진까지 공개됐다.

콘테 감독 기조는 다르지 않았다. 나폴리 지역 방송 '텔레 A'에 따르면, 톱 클래스 선수 6명 보강을 나폴리에 요청했다. 흥미로운 점은 콘테 감독이 요구한 영입 리스트에 김민재가 포함됐다.

김민재는 나폴리 우승 시즌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올해의 수비수로 유럽 전역을 깜짝 놀라게 했고 팀을 챔피언스리그 8강까지 올렸다. 이후 한 시즌 만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나폴리와 작별했는데 후반기 에릭 다이어-마티아스 더 리흐트 조합에 밀려 프로 데뷔 첫 벤치 신세를 경험했다.

하지만 김민재를 영입할 수 있을진 알 수 없다. 김민재는 후반기 로테이션 멤버 추락과 숱한 방출설에도 주전 도약을 다짐했다. 벵상 콤파니 신임 감독 예상 베스트 멤버에도 김민재 이름이 포함돼 반등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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