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티비 주소만 바꿔 또 등장…방심위 "끝까지 추적 차단"
최신 OTT 버젓이 불법 유통
방심위 "집중 모니터링해 신속 차단"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를 불법 스트리밍하다가 차단조치된 ‘누누티비’가 URL만 바꾼 대체 사이트로 다시 문을 열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하게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렇게 추적된 사이트들은 주 2회 열리는 통신심의소위원회에 즉각 상정해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신규사이트 역시 저작권 침해 확인 절차를 간소화해 기존 처리기간을 최대 5일 단축하기도 했다.
통심의위는 앞으로도 K-콘텐츠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웹툰 불법 복제 사이트 등 저작권 침해정보에 대해 신속하게 심의해 접속차단할 계획이다.
현재 구글 등 검색 사이트에서 ‘TV 다시보기’ 등을 입력하면 ‘누누’ 사이트가 검색된다. 사이트 소개에는 ‘누누티비 서비스는 해외에 설립된 무료 OTT 서비스’라는 글이 적혀 있고, 회사명은 기존 누누티비를 운영했던 스튜디오 유니버설로 돼 있다. 사업장 주소는 파라과이의 한 곳으로 표시돼 있다. 별도로 연결된 복수의 사이트를 통해 ‘삼식이 삼촌’, ‘기생수’, The 8 Show‘ 등 최신 OTT 드라마를 불법 유통 중이다. 이용자들에게는 “최근 잦은 도메인차단으로 인해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한다”며 “차단우회 가이드를 꼭 정독해 달라”는 안내도 하고 있다.
방심위 관계자는 “영화, 드라마, 웹툰 등 K-콘텐츠를 불법 유통하는 저작권 침해 사이트 및 대체사이트를 올해 들어(5월 말 기준) 총 3058건 접속차단했다”며 “대체사이트를 만들어 회피 운영하는 누누티비 같은 저작권 침해 사이트를 끝까지 추적해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임유경 (yklim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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