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동참사 부상자·유가족 “극심한 신체적·정신적 고통”
김애린 2024. 6. 5. 22:05
[KBS 광주]학동참사 부상자와 유가족들이 극심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난참사피해자연대가 학동참사 3주기를 맞아 진행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동참사 부상자 7명 모두가 여러가지 정신질환을 갖고 있고 불안증과 우울증이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유가족 12명 중 7명이 자살을 고민했고, 실제로 자살을 시도한 유가족도 3명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학동참사 3주기 추모식은 참사 당일인 9일 오후 4시 20분 광주 동구청 주차장에서 엄수되며, 재난참사피해자연대는 기자회견을 열어 대책마련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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