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태양♥민효린 결혼식서 만난 천우희, 흥올라 놀다가 다음에 보니 차분”(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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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세호가 천우희와 구면이라며 앞서 만났던 경험담을 전했다.
조세호는 "태양 씨 결혼식에서 제가 사회 보고 천우희 씨는 민효린 씨와 같은 영화를 찍어서 왔다. 끝나고 바로 그 장소에서 피로연을 했다. 음악도 켜줘서 흥이 올라왔다. '우희 씨 안녕하세요', '너무 팬이에요', '다음에 밥 한번 먹읍시다'라고 하고 만났는데 그때와 텐션이 너무 다르더라. (차분하게) '안녕하세요'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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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천우희와 구면이라며 앞서 만났던 경험담을 전했다.
6월 5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47회에는 배우 천우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세호는 천우희와 구면이라며 태양, 민효린의 결혼식에서 만난 사이라고 밝혔다.
조세호는 "태양 씨 결혼식에서 제가 사회 보고 천우희 씨는 민효린 씨와 같은 영화를 찍어서 왔다. 끝나고 바로 그 장소에서 피로연을 했다. 음악도 켜줘서 흥이 올라왔다. '우희 씨 안녕하세요', '너무 팬이에요', '다음에 밥 한번 먹읍시다'라고 하고 만났는데 그때와 텐션이 너무 다르더라. (차분하게) '안녕하세요'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천우희는 왜 갑자기 텐션이 떨어졌냐는 질문에 "은근 내향형 인간인데 다같이 있는 자리는 그 텐션에 맞춰야 하잖나. 그날은 날인 날인 거다. 다같이 피로연이고 하니까 '야 놀자'해서 놀다가 둘이 만났을 때 제가 1대1에서 진짜 차분하다"고 해명했다.
조세호는 "원래 저희가 아는 누구를 부를까 했다. 그분이 안되니까 갑자기 캔슬하기가 애매하니까. 둘이서 밥을 먹게 되니까 '안녕하세요', '편하게 드시죠'라고 하게 된 거다. 우희 씨 술 안 마시잖나. 저만 생맥주 세 잔 먹고 취해서 '우희 씨 저 가요'라고 했다"고 떠올렸고, 유재석은 "그런 걸 카메라에 담았어야 하는데 너무 아쉽다"며 속상해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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