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주 결승타' LG, 키움에 짜릿한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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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에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LG 문성주는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9회초 마무리 유영찬이 마운드에 오른 LG는 키움의 마지막 반격을 저지하며 4-2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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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에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LG는 35승2무25패를 기록, 2위를 지켰다. 키움은 23승35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LG 문성주는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투수 최원태는 5이닝 2실점 투구에도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불펜진이 4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며 역전승을 견인했다.
키움 선발투수 하영민은 5이닝 1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불펜진의 방화로 아쉬움을 삼켰다. 오석주는 0.1이닝 2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초반에는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LG와 키움 모두 4회까지 0-0으로 맞섰다.
그러나 키움이 5회초 균형을 깼다. 송성문의 솔로 홈런으로 1-0을 만들었고, 김혜성의 볼넷과 도루로 만든 1사 2루에서 최주환의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하지만 LG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5회말 신민재와 홍창기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문성주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7회말에는 문성주의 볼넷과 문보경의 2루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오스틴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추가, 2-2 균형을 맞췄다.
LG는 동점에 만족하지 않았다. 8회말 신민재, 김민수의 볼넷과 홍창기의 고의4구 등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문성주의 2타점 적시타로 4-2 역전에 성공했다.
9회초 마무리 유영찬이 마운드에 오른 LG는 키움의 마지막 반격을 저지하며 4-2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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