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묵 4안타' 한화, KT에 12-2 대승

이상필 기자 2024. 6. 5. 2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 이글스가 김경문 감독 부임 이후 2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5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 wiz와의 원정경기에서 12-2로 승리했다.

하지만 한화는 황영묵의 3루타와 하주석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김태연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내며 5-2로 도망갔다.

이후에도 상대의 연이은 실책과 황영묵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더 낸 한화는 12-2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영묵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화 이글스가 김경문 감독 부임 이후 2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5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 wiz와의 원정경기에서 12-2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한화는 26승1무32패를 기록하며 7위로 올라섰다. 반면 KT는 26승1무33패가 되며 8위로 내려앉았다.

한화 황영묵은 4안타 4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노시환과 채은성은 홈런포를 가동했다. 선발투수 바리아는 4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2실점으로 물러났지만, 두 번째 투수 김기중이 2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견인했다.

KT 선발투수 한차현은 3이닝 7피안타 3탈삼진 4사사구 5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1회말 선두타자 로하스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한화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회초 안치홍, 채은성의 연속 안타와 최재훈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유로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1 균형을 맞췄고, 황영묵의 2타점 2루타로 3-1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한화는 하주석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더 내며 4-1로 달아났다.

KT는 2회말 오재일의 2루타와 천성호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배정대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한화는 황영묵의 3루타와 하주석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김태연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내며 5-2로 도망갔다.

이후 한화는 두 번째 투수 김기중의 호투로 5-2 리드를 유지했다. KT도 불펜진의 호투로 추가 실점 없이 추격의 기회를 노렸지만, 한화 불펜진도 실점 없이 리드를 지켰다.

승기를 잡은 한화는 8회초 노시환과 채은성이 연달아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에도 상대의 연이은 실책과 황영묵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더 낸 한화는 12-2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