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탄 버스 2대 등 4중 추돌사고…학생 등 8명 이송

김광태 2024. 6. 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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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현장 체험학습을 마치고 돌아오던 초등학생들이 탄 버스 2대 등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8명이 다쳐 병원에 이송됐다.

이 사고로 당시 버스 2대에 타고 있던 초등학생 6명과 버스 기사 1명, 화물차 운전자 1명 등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가 난 버스 2대에는 2박 3일 현장 체험학습을 마치고 창원 성산구에 있는 학교로 돌아가던 초등학생 41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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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버스[독자 제공=연합뉴스]

5일 현장 체험학습을 마치고 돌아오던 초등학생들이 탄 버스 2대 등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8명이 다쳐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5분쯤 경남 창원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내서분기점 남해고속도로 1지선 진입 약 100m 전에서 28인승 관광버스가 앞서가던 같은 종류의 버스를 추돌했다.

이후 추돌당한 버스가 밀리면서 봉고3 화물차를 충격하고 이 차가 쏘렌토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연이어 추돌하는 4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당시 버스 2대에 타고 있던 초등학생 6명과 버스 기사 1명, 화물차 운전자 1명 등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여파로 후방 약 2㎞가 1시간 넘게 일부 정체를 빚었다. 사고가 난 버스 2대에는 2박 3일 현장 체험학습을 마치고 창원 성산구에 있는 학교로 돌아가던 초등학생 41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버스 이외에도 학교로 복귀하던 버스는 2대 더 있었지만 사고는 나지 않았다.

경찰은 처음 추돌한 버스 기사가 전방 주시를 소홀히 해 사고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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