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어린이들 만나 생명·환경보호 강조

김영신 2024. 6. 5. 2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용산어린이정원 '어린이 환경·생태교육관' 개관식을 찾았다.

김 여사는 동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제인 구달 박사가 지난해 7월 한국 방문 당시 기념으로 심었던 산사나무에 물을 주고, 종이에 꽃씨를 붙인 종이 비행기를 날리며 교육관 개관을 축하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지난해 구달 박사가 방한 당시 했던 발언을 어린이들과 공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동 환경·생태교육관 개관식 방문…"유기견·묘 보호가 생태계 보호"
김건희 여사, 어린이들과 환경 위기와 회복 영상 시청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김건희 여사가 5일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열린 '어린이 환경·생태 교육관' 개관식에서 어린이들과 환경 위기와 회복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2024.6.5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용산어린이정원 '어린이 환경·생태교육관' 개관식을 찾았다.

김 여사는 동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제인 구달 박사가 지난해 7월 한국 방문 당시 기념으로 심었던 산사나무에 물을 주고, 종이에 꽃씨를 붙인 종이 비행기를 날리며 교육관 개관을 축하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탄소중립 시범학교로 지정된 초등학교의 학생들이 함께했다. 김 여사는 어린이들과 함께 교육관 안에 마련된 '제인 구달 특별관'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지난해 구달 박사가 방한 당시 했던 발언을 어린이들과 공유했다.

구달 박사는 당시 "나무가 살아 있어 나뭇잎이 산소를 만들고, 그것으로 우리가 호흡하니 나뭇잎에 입을 맞추면 생명이 서로 연결됨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김 여사는 또 반려견 새롬이와 구조된 유기묘가 출산한 아기 고양이 세마리를 아이들에게 소개해주며 생명 보호를 강조했다.

김 여사는 "유기묘나 유기견을 보호하는 것도 생태계를 보호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 등이 수행했다.

어린이들에게 반려견과 고양이 소개하는 김건희 여사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김건희 여사가 5일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열린 '어린이 환경·생태 교육관' 개관식에서 어린이들에게 반려견 새롬이와 새끼 고양이들을 소개하고 있다. 2024.6.5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zjin@yna.co.kr

shin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