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해외유입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실시

이윤 2024. 6. 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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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지난 28일과 30일 해외유입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신종 및 해외유입 감염병의 국내 유입 상황을 대비하여 원내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이고 전문적인 대응으로 신종감염병 피해의 최소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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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지난 28일과 30일 해외유입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신종 및 해외유입 감염병의 국내 유입 상황을 대비하여 원내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이고 전문적인 대응으로 신종감염병 피해의 최소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모의훈련은 ’환자진료팀’과 ‘실무대응팀’을 대상으로 총 두 단계로 기획되었다.

1단계 ‘도상훈련’은 신종감염병 유행 상황에서 환자진료 준비에 대한 내용으로 감염병 전담진료팀의 구성, 진료부 비상연락망, 진료팀의 역할 분담 등 진료부서 대응 내용을 중심으로 실제 ‘진료부 신종감염병 대응 회의’로 진행했다.

2단계 ‘실전훈련’은 페스트 유행국가에 다녀 온 환자가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응급실에 방문하여, 격리실에서 진료 및 기본검사 진행 후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전원까지의 과정으로 진행하였으며, 응급실, 원무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미화팀 등의 관련부서 직원들이 참여하였고, 관할보건소 신고 및 원내 접촉자 조사까지의 전 과정을 훈련했다.

이번 훈련에는 감염관리실장이 직접 환자 역할을 담당하여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연출했다.

정일용 병원장은 "이번 훈련은 해외유입 감염병 발생 상황을 대비해 기존 감염병 대응체계 및 부서별 위기관리 실행력 점검을 통한 안전한 의료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며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다시 찾아올 감염병의 위기 시에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했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전경 [사진=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수원=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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