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서 술 먹고 낫 휘두른 80대男, 체포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퇴근길 지하철 1호선 열차 안에서 술을 마신 뒤 낫을 꺼내 흉기 난동을 부린 80대 남성이 체포됐다.

경찰이 출동해 있다.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뉴시스]

5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저녁 6시쯤 종각역 인근을 지나는 열차 안에서 흉기를 휘두른 남성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벌초를 다녀오다 술을 마신 후 낫을 열차 안에서 꺼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시민 1명이 찰과상 부상을 입은 것으로 신고됐다.

경찰은 피해사항 여부를 확인해보고, 피해자가 있을 시 특수상해 혐의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