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건희 공개소환 방침 사실과 달라…조사 방식·시기 미정"

"필요한 수사 진행 후 결론 내릴 것"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서울중앙지검의 모습. 2023.09.18.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검찰은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 대한 공개 소환 방침을 세웠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은 5일 "김 여사와 관련한 조사 방식, 시기 등에 대해서 현재까지 정해진 것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검찰은 "수사 일정에 따라 필요한 수사를 진행한 후 증거와 법리에 따라 결론을 내릴 것"이라며 "수사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일부 언론은 검찰이 김 여사를 공개 소환하기로 방침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 3일 김 여사 소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고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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