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무릉도원이 펼쳐진다...왕열 작가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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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양의 산수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왕열 작가의 개인전이 청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전시는 바쁜 일상 속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Playing in Utopia'를 주제로 90여 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관람객들은 작품 속 무릉도원을 감상하며 무한한 상상력과 함께 평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기존 전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작품 속 조형물도 전시됐는데, 물리적인 공간의 확장뿐 아니라 작가의 실험 정신도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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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양의 산수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왕열 작가의 개인전이 청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바쁜 일상 속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Playing in Utopia'를 주제로 90여 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김세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붉은 산을 배경으로 순백의 새들이 힘차게 날아오르고,
자그마한 말은 산 위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하늘에 떠 있는 듯한 푸른 숲.
아득히 펼쳐진 산수에 피어나는 운무는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움을 자아냅니다.
동·서양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한국 회화의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나가는 '왕열' 작가의 개인전입니다.
화려한 색감들이 캔버스를 가득 채웠지만, 붓이 남긴 묵직한 안정감과 세밀하게 표현된 산수의 풍경은 관람객들에게 마음의 여유를 느끼게 해줍니다.
<인터뷰> 왕열 / 작가
"제가 그림을 그리는 과정도 제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고 명상하는 느낌으로 그렸기 때문에 보는 분들도 마음의 평온을 제 그림에서 찾았으면 하는 그런 바램입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Playing in Utopia'
관람객들은 작품 속 무릉도원을 감상하며 무한한 상상력과 함께 평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기존 전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작품 속 조형물도 전시됐는데, 물리적인 공간의 확장뿐 아니라 작가의 실험 정신도 담겼습니다.
<인터뷰> 박인환/ 네오아트센터 큐레이터
"그림 속에 있던 매개체가 현상으로 나오게 되면서 실제로 비교할 수도 있고, 마치 튀어나온 동화적인 이야기가 같이 연출이 되기 때문에 보는 재미와 바라보는 시선에서도 큰 재미를 느끼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유토피아로 떠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7월 7일까지 네오아트센터에서 열립니다.
CJB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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