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상명대 ‘죽음의 언덕’서 또 버스 미끄러져…38명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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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상명대 앞 언덕에서 또 버스가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쯤 상명대 앞 언덕을 올라가던 마을버스가 미끄러져 인근 주택의 계단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높은 경사 탓에 언덕을 오르는 마을버스가 돌연 멈춰서는 등 사고도 종종 일어난다.
지난달 10일에도 버스가 미끄러져 차량 10대가 부딪치고 승객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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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상명대 앞 언덕에서 또 버스가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 달 새 벌써 두 차례다. 해당 언덕은 가파른 경사로 인해 재학생들 사이에서 ‘죽음의 언덕’으로 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쯤 상명대 앞 언덕을 올라가던 마을버스가 미끄러져 인근 주택의 계단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2명이 중상을 입고 버스 기사와 승객 36명은 경상을 입었다. 기사와 승객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버스 기사의 음주운전 여부 등을 추후 조사할 계획이다.
홍지동에 위치한 상명대 서울캠퍼스는 정문 앞의 언덕이 경사가 높기로 악명이 높다. 학생들의 등하교를 위해 설치된 총 34m 길이의 에스컬레이터는 상명대의 명물로 꼽힌다.
높은 경사 탓에 언덕을 오르는 마을버스가 돌연 멈춰서는 등 사고도 종종 일어난다. 지난달 10일에도 버스가 미끄러져 차량 10대가 부딪치고 승객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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