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성은 알겠는데, 무리한 공항 패션 요구는 좀…" 김혜윤, 출국에 들떠있는 브랜드. 왜?[MD이슈]

남혜연 기자 2024. 6. 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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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지금은 '선재 업고 튀어'의 시대. 모든 관심이 집중되며 일거수 일투족이 화제다.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화제성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드라마가 종영됐음에도 티빙 내 TOP20의 1위는 '선재 업고 튀어'다. 티빙 역시 이러한 분위기를 감지하듯 숏폼을 여전히 온에어 기간 처럼 내보내고 있고, 팬들 역시 드라마가 끝난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배우들 역시 최근까지 인터뷰를 통해 언론을 만나고 있으며, 각 유명 패션 브랜드와 매거진은 이들과 함께 작업을 하기 위해 접촉 중이다.

먼저 변우석은 이번 주말 부터 아시아 팬미팅을 시작한다. 현지 관계자들 역시 변우석의 발빠른 움직임에 환호하며 '선재앓이'를 기대리고 있다. 변우석은 오는 7월 국내 팬미팅이 있기 전까지 대만, 방콕,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팬미팅을 통해 팬들을 만나며 본격적인 한류에 시동을 건다.

또한 김혜윤은 화보 촬영차 오는 8일 인도네시아 발리로 떠난다.

대게 연예인들의 출국을 할 때는 공항패션 등의 취재를 위한 안내가 이뤄진다. 인천국제공항 터미널과 일정을 공개하는데, 이 역시 배우들에게 협찬을 한 브랜드사의 당연한 과정이다.

김혜윤의 협찬을 맡은 한 브랜드 홍보사 측은 아예 출국 일정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배우 김혜윤이 슈즈 브랜드 000의 신발을 착용하고,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인도네시아 발리로 출국합니다"라면서 "가능하시다면 신발까지 보여지는 전신 위주로 촬영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는 친절한(?) 공지까지 남겼다.

또 다른 브랜드는 "김혜윤 님의 모습을 담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며 조금은 다른 분위기다.

머리부터 발 끝까지 화제인 김혜윤의 화제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인 가운데, 각각의 상황이 다른 만큼 경쟁 역시 치열함을 보여준다.

이를 두고 한 브랜드 관계자는 "드라마가 화제성이 있는 만큼, 브랜드는 배우측에 많은 공을 들였을 것"이라면서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 다만, 옷이 아닌 신발이라는 점에서 자칫 자신들이 원하는 컷들이 많이 나오지 않을 것을 염려해 이러한 상황까지 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 역시 드라마와 배우 김혜윤의 파워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다. 브랜드 마다 차이가 있지만, 담당자들이 정중하게 요청한 만큼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드라마를 기분좋게 끝낸 김혜윤은 오는 8일 매거진 촬영차 인도네시아 발리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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