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 제보] '국제 망신'...일본 지하철 앞좌석에 양발 올린 한국인

장영준 기자 2024. 6. 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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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한 지하철 객차에서 앞 좌석에 양발을 올린 한 탑승객의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지하철 객차에 한 탑승객이 앉아 있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승객이 앞 좌석에 양발을 올려놓는데요.

일본 도쿄의 한 지하철 객차에서 이같은 상황을 목격했다는 제보가 오늘(5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업무차 일본을 자주 오가던 제보자에 따르면 제보자는 지하철에서 한 한국인 가족을 마주했습니다.

그런데 여행의 피곤함 탓이었을까요. 이들은 좌석에 앉자마자 앞 좌석에 발을 올렸다고 합니다.

이에 제보자는 크게 당황해 오히려 자신이 일본인 탑승객들의 눈치를 살폈다는데요.

제보자는 "(객차에) 다른 일본 승객들도 있었다"며 "역무원이 객실을 지나갔는데 표정이 안 좋았다"고 '사건반장'에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제보자는 "해외에서까지 이런 모습은 안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취재지원 박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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