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속 대전행' 황선홍 "가슴 쓰려도 일어나야죠"
[뉴스데스크]
◀ 앵커 ▶
황선홍 감독이 4년 만에 자신이 떠났던 대전의 사령탑으로 복귀했습니다.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는 여전히 가슴이 쓰리지만 다시 도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 리포트 ▶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
충격적인 결과와 함께 황선홍 감독은 고개를 숙이며 휴식이 필요하다 했지만 5주 만에 재기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자진 사퇴한 이민성 감독 후임으로, 대전의 사령탑으로 4년 만에 돌아온건데요.
이른 감독직 복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지만, 황 감독은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황선홍/대전 감독]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에) 가슴 한편이 쓰리고 굉장히 착잡한데 '쓰러져 있을 것이냐, 다시 일어날 것이냐' 이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 나가겠습니다."
지도자 경력에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당장 리그 11위로 처진 대전을 강등권에서 구해내야 하는데요.
[황선홍/대전 감독] (지도자로서) 실패나 성공에 대해서는 제 마음 속으로는 실망감이 없지 않아 있겠지만, 또 다른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해 나갈 생각입니다.
영상취재 : 위동원 /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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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기자(sports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05284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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