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만에 희망퇴직 받는다”…‘이 회사’ 실적도 좋다는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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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가 9년 만에 특별퇴직을 실시한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이날 만 3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퇴직을 단행한다고 사내에 공지했다.
메리츠화재는 앞서 김용범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직후인 2015년 인력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다만 이번에 실시하는 특별퇴직은 9년 전과 다른 취지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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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이날 만 3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퇴직을 단행한다고 사내에 공지했다. 연령과 근속년수 등을 고려해 특별퇴직금을 지급하고, 자녀학자금과 전직지원금, 의료지원금도 주기로 했다.
메리츠화재는 앞서 김용범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직후인 2015년 인력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다만 이번에 실시하는 특별퇴직은 9년 전과 다른 취지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제2의 인생을 원하는 직원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우수인재 영입과 재배치를 통해 조직의 선순환을 추진할 것”이라며 “젊고 생동감있는 조직으로 변화해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메리츠화재는 2019년부터 매년 최대실적을 경신하며 급성장 해왔다. 작년 말부터는 40대 최고경영자(CEO)인 김중현 대표가 메리츠화재 특유의 가치 경영을 추진하며 회사를 이끌고 있다. 이번 특별퇴직은 회사의 경영성과가 좋을 때 인력의 선순환을 추진하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회사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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