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저를 토트넘 전설이라 부르지 마세요" 깜짝 발언→정신력 진짜 대단하네! 감동적 헌신 이유 밝혔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32)이 한 말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5일(한국시간) "손흥민은 구단이 우승컵을 가져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때까지 토트넘의 전설로 불리기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집중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토트넘의 지난 시즌 마지막 매치데이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토트넘이란 놀라운 클럽에서 약 10년을 보냈다. 놀라운 여정이었다. 저와 함께 뛰었던 선수들, 감독들은 내게 큰 도움이 됐다. 그 과정에서 추억과 존경심을 많이 느꼈다"라고 밝혔다.
구단 레전드로 불리기 손색없는 기록도 세웠다.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400경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전 300경기를 넘겼다. 통산 162골을 퍼부으며 팀의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경쟁을 책임졌다. 하지만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개인 성취와 행복한 추억을 많이 쌓고도, 팀과 함께 어떤 걸 성취하기 전까지는 전설로 불리길 원치 않았다"라며 손흥민의 인터뷰를 실었다.
어느새 손흥민도 점점 선수 황혼기로 다가가고 있다. 손흥민은 "제가 이 놀라운 구단을 떠날 때가 되면, 모두가 전설이라고 불러주길 바란다. 이는 엄청난 영광이자 감사할 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
2023~2024시즌 전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했다. 손흥민은 구단 역사상 첫 아시아인 주장이 됐다. 굴곡이 많은 시즌을 보낸 손흥민은 "앙제는 마치 아이가 게임을 좋아해서 게임을 하는 것처럼, 엄청난 즐거움을 경기에서 느끼게 해줬다"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항상 올바른 메시지와 교훈을 전달하는 이유다. 인간으로서 그는 매우 가족 중심적이다. 토트넘에 이런 문화를 이식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구단 전체에 깊은 관심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신임 감독 첫 시즌에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5위를 기록했다. 팀 대표 선수였던 해리 케인(31)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고도 어느 정도 성과를 냈다. 손흥민은 "첫 시즌을 보냈다. 토트넘이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개선점도 많다. 긍정적인 면을 많이 찾아야 한다"라고 다짐했다.
'ESPN'은 손흥민을 소개하며 "지난 5시즌 동안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평균 15.6골과 8.4도움을 올렸다. 앙제 포스테코글루(59) 감독 체제에서 경기 운영 방식이 바뀌고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17골 10도움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세 번째 10-10(골-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팀 내 최다 득점과 공격포인트를 책임졌다. 핵심 공격수 해리 케인(31)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뒤 올린 성과다. 'ESPN'은 "손흥민의 계약은 2025년에 만료된다"라면서도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도 손흥민은 더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적응이 관건이다. 손흥민은 변화하는 토트넘에서 변화없이 활약하는 선수다"라고 치켜세웠다.
이밖에도 'ESPN'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케인,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등을 상위 10명 안에 넣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는 15위를 기록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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