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희, 사흘간 열린 KLPGA 세기P&C·군산CC 드림투어 6차전서 생애 첫 우승

이태권 기자 2024. 6. 5. 20: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활약하는 전승희(20)가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전승희는 5일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509야드) 부안-남원 코스에서 열린 KLPGA 세기P&C·군산CC 드림투어 2024 6차전(총상금 1억 원)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으로 전승희는 상금 1500만원을 추가하며 드림투어 상금 3위로 올라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일 막을 내린 KLPGA 세기P&C·군산CC 드림투어 6차전에서 사흘간 고른 활약을 펼치며 정상에 오른 전승희. 사진┃KLPGA제공

[STN뉴스] 이태권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활약하는 전승희(20)가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전승희는 5일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509야드) 부안-남원 코스에서 열린 KLPGA 세기P&C·군산CC 드림투어 2024 6차전(총상금 1억 원)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냈다. 이에 5언더파 67타를 적어낸 전승희는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3라운드 72홀로 열렸다. 대회 첫날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공동 6위에 오른 전승희는 대회 둘째날 5타를 더 줄이며 공동 2위로 도약해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후 최종라운드에서도 5타를 줄이며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첫 승을 올렸다.

전승희는 "최근 샷감이 나쁘지 않아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우승을 하게 돼서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히며 "초반에는 경기가 잘 안 풀려서 후반에는 후회 없이 공격적으로 나서자고 마음먹은 것이 샷도 홀 가까이 붙고 퍼트도 잘돼서 만족스럽다"고 돌아봤다.

이어 전승희는 "내년 정규투어에 직행하고 싶어 상금이 많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평소보다 우승 욕심을 부렸는데 잘 맞아떨어졌다"고 덧붙이며 "대회 주최사 및 관계자, 부모님께 감사를 전했다.

전승희는 지난 2022년 KLPGA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바 있다. 당시 임희정(24·두산건설)이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반해 롤모델로 삼았다는 전승희는 "어렸을 때부터 기본기를 탄탄하게 잡아둬서 긴장되는 상황에서도 샷은 항상 좋았던 것 같다"고 장점을 소개하며 "이번 시즌 드림투어 상금왕에 올라 내년에 정규투어에 꼭 입성해서 다승을 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은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승희는 지난 달 열린 E1 채리티오픈에도 출전했다. 전승희는 "코스가 어려워 쇼트게임을 많이 했는데 그럴때마다 보기를 기록해 아쉬웠다"며 쇼트 게임을 보완해야한다고 꼽으며 "다음달 롯데 오픈에도 참가할 예정에도 정규투어에서도 꼭 우승을 해보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전승희의 뒤를 이어 윤선정(30), 조은채(29), 윤혜림(27)이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고 양서후(21), 신지원2(27), 윤세은(20·노랑통닭), 박지혜3(19), 조아현(23)이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으로 전승희는 상금 1500만원을 추가하며 드림투어 상금 3위로 올라섰다. 드림투어 상금 1위는 직전 대회인 5차 대회 우승자 송은아(22)다.

STN뉴스=이태권 기자

agonii@stnsports.co.kr

▶STN SPORTS 모바일 뉴스 구독

▶STN SPORTS 공식 카카오톡 구독

▶STN SPORTS 공식 네이버 구독

▶STN SPORTS 공식 유튜브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