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호위무사’ 이용, 문체부 2차관 임명 검토…장미란 교체되나?

노기섭 기자 2024. 6. 5. 2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호위무사'로 불리기도 한 이용 전 국민의힘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후보자로 검토되고 있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5일 대통령실이 새 문체부 2차관 후보로 이 전 의원을 포함해 복수의 인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전 의원은 루지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 수행실장을 지내 '호위무사'라는 별칭이 붙었다.

이 전 의원은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산하 비서관 물망에도 올랐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10 총선서 하남 출마했다 낙선…“친윤 낙선자 챙기기” 비판 나올 듯
이용 전 국민의힘 의원. 이 전 의원 페이스북 캡처

윤석열 대통령의 ‘호위무사’로 불리기도 한 이용 전 국민의힘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후보자로 검토되고 있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5일 대통령실이 새 문체부 2차관 후보로 이 전 의원을 포함해 복수의 인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도 영웅이기도 한 장미란 현 문체부 2차관은 지난해 6월 임명돼 재임 중이다.

이 전 의원은 루지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 수행실장을 지내 ‘호위무사’라는 별칭이 붙었다. 이번 4·10 총선에서 경기 하남갑에 출마했지만, 추미애 의원에게 패배해 낙선했다. 이 전 의원은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산하 비서관 물망에도 올랐었다.

체육계 출신의 전직 의원이기 때문에 업무 관련성은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친윤계 낙선자 챙겨주기 인사’라는 비판 또한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노기섭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