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들어온 변우석 노젓기, '선재'팬 찐팬 만드는 중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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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우석이 '선재 업고 튀어' 종영 이후에도 팬들과 피드백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드라마 팬들을 그의 팬들로 만들고 있다.
톱스타 류선재를 중심으로 한 드라마 내용상 '선재 업고 튀어'의 팬들 자체가 변우석을 중심으로 형성된 가운데, 그의 행보가 흡사 웬만한 아이돌 못지 않게 팬덤 친화적인 여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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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배우 변우석이 '선재 업고 튀어' 종영 이후에도 팬들과 피드백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드라마 팬들을 그의 팬들로 만들고 있다.
변우석은 최근 '변우석 고독방'을 찾았다. '변우석 고독방'은 지난 2018년부터 개설된 변우석과 팬들과의 모바일 단체 메신저 대화로, 변우석을 포함해 약 900여 명의 팬들이 함께 익명으로 대화를 나누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변우석이 노래 '소나기'가 빌보드 차트까지 오른 것을 보고 감격하며 반응을 남긴 것이다.
'소나기'는 변우석이 출연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OST다. 극 중 류선재(변우석 분)가 임솔(김혜윤 분)에게 첫눈에 반한 순간을 떠올리며 만든 소속 밴드 이클립스의 노래로, 남녀 주인공 '솔선 커플'의 로맨스를 대표하는 곡이다. '선재 업고 튀어'가 최근 뜨거운 화제 속에 종영한 상황. 작품 종영 이후에도 드라마 팬들의 열기가 '소나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소나기'가 국내 음원 차트들에서도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무려 빌보드 차트 글로벌 200에도 199로 진입했다.
이에 감격한 변우석이 직접 '변우석 고독방'을 찾아 오랜 팬들에게 피드백을 남긴 것이다. 비록 그는 "빌보드?"라며 짧은 단어와 함께 이모티콘 등으로 간결하게 감동을 표현했다. 그러나 '고독방'이라는 특징에서 알 수 있듯 대화 없이 이미지로만 소통하는 곳인 데다가 오랜 팬들을 잊지 않고 감격하는 변우석의 대응이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변우석은 최근 '선재 업고 튀어'의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에도 개인 채널을 개설했다. 이를 통해 유료 가입한 팬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이 밖에도 그는 개인 SNS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변우석의 근황이 속속 공개되는 중이다. 특히 소속사 유튜브 채널에서는 변우석이 자신의 첫 팬미팅 티켓팅에 참여하는 모습이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자아내기도 했다.
SNS, 팬덤 플랫폼, 모바일 대화, 유튜브 채널 등 공식적인 루트부터 비교적 사적인 채널까지 망라한 변우석의 '소통' 행보는 '선재 업고 튀어'를 애청한 드라마 팬들 사이 폭발적인 호응을 얻는 중이다. 톱스타 류선재를 중심으로 한 드라마 내용상 '선재 업고 튀어'의 팬들 자체가 변우석을 중심으로 형성된 가운데, 그의 행보가 흡사 웬만한 아이돌 못지 않게 팬덤 친화적인 여파다.
이에 힘입어 '선재 업고 튀어'의 팬들이 '변우석 팬'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바. 물 들어올 때 제대로 노 젓는 변우석의 행보가 보는 이들을 더욱 열광하게 만들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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