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서정욱 "한동훈 당대표 출마 100%, 尹 탐탁치 않아도 막을 방법 없어"

MBC라디오 2024. 6. 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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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욱 변호사>
- 한동훈, 尹에 공적으론 협조하겠다고 해.. 김건희 특검 협조할듯
- 석유 시추 쇼 아냐.. 천문학적 예산에 尹이 직접 나설 수밖에
- 석유와 천공? 우연으로 끼워 맞추기.. 尹 부부 무속에 심취 안해
- 김건희 소환한다는 검찰총장, 용산은 배신감 느끼는 중"
- 檢, 김건희 소환 요구하겠으나 불응할 것.. 망신주기 소환 응할 필요 없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서정욱 변호사

◎ 진행자 > 대통령실과 여권 사정에 밝은 보수소식통이신 서정욱 변호사 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서정욱 > 예,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아까 임경빈 작가랑 나누던 말씀부터 먼저 여쭤볼게요. 궁금한 게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과 대통령 사이는 돌아왔습니까? 아니면 여전히 서먹합니까? 아니면 아예 못 볼 사이입니까?

◎ 서정욱 > 제가 보기에 사적인 관계는 회복이 쉽지 않을 거고요. 아마 한 위원장은 본인이 대표가 되거나 공적으로는 얼마든지 대통령을 만날 수 있다. 그러나 사적인 관계는 회복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 진행자 > 점심 먹자는 그 얘기는 다시 쏙 들어갔습니까?

◎ 서정욱 > 그건 사적인 관계잖아요. 본인이 직책이 없잖아요. 대표가 되면 오찬할 수 있는데 지금은 한 위원장이 거절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한 위원장이 거절하고 있습니까? 한 위원장이 제안했던 거 아닌가요? 저번에.

◎ 서정욱 > 아니 대통령실에서 제안했죠.

◎ 진행자 > 한 위원장이 거절하고 있군요. 여전히. 상당히 두 분이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넌 것 같습니다. 사적으로는.

◎ 서정욱 > 사적으로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서 변호사님은 친윤입니까? 친한입니까?

◎ 서정욱 > 저는 기본적으로는 윤 대통령이 가장 중심이고요. 그 다음에 한동훈 위원장도 원팀이 돼야 된다는 건데 개인적으로는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 더 중심이라고 봅니다.

◎ 진행자 > 그러면 그 사이를 잘 중재하시려고 노력했을 거 아닙니까?

◎ 서정욱 > 제가 윤 대통령은 잘 아는데 한 위원장은 잘 몰라요. 대학 후배지만. 따라서 한 위원장을 제가 잘 모르고 친하지 않기 때문에 중재가 어렵죠.

◎ 진행자 > 만나신 적은 없습니까? 한 위원장은 개인적으로.

◎ 서정욱 > 직접 만나거나 제가 문자 보낸 거는 답이 없고요. 통하는 분 통해서 간접적으로 많이 듣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근데 간접적으로 들려오는 소식이 사적인 만남은 안 하겠다.

◎ 서정욱 > 안 하겠다.

◎ 진행자 > 지금 여당 당대표를 뽑는데요. 대통령실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당대표가 되는 것을 탐탁치 않아한다, 맞습니까? 아닙니까?

◎ 서정욱 > 탐탁치 않아하겠죠. 그런데 이거 막을 방법이 없어요.

◎ 진행자 > 그래서 권한을 제한하려고 한다.

◎ 서정욱 > 그 방법도 안 되는 게 집단지도체제인데 그것도 물 건너갔잖아요.

◎ 진행자 > 물 건너갔는데 오늘 또 새로 얘기가 나왔어요.

◎ 서정욱 > 쉽지 않을 겁니다. 아마. 완전히 봉숭아 학당처럼 하이브리드 그것도 말이 안 되고요.

◎ 진행자 > 하이브리드 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 서정욱 > 그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단일지도체제로 갈 것 같아요.

◎ 진행자 > 단일지도체제로. 그러면 대통령실에서 가장 유력한 게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인데요. 나오겠다 그러면 나올 걸로 보시죠.

◎ 서정욱 > 네, 100%.

◎ 진행자 > 가장 유력, 거의 여론조사 보면 확실시되는 것 같은데요. 대통령실에서 그렇게 탐탁지 않아 하는데 그냥 넘어가나요? 아니면 무슨 다른 어떤 구상을 할 수 있나요?

◎ 서정욱 > 아마 처음에는 나경원 의원을 생각했던 것 같아요. 대항마로. 근데 나경원 의원도 두 번 당대표에 졌잖아요. 한 위원장하고 붙으면 안 된다는 걸 본인이 더 잘 알아요. 따라서 이번에도 희생만 할 수는 없잖아요. 나경원 의원이 적극적으로 안 보입니다. 태도를. 따라서 대통령실이 마땅한 대항마가 그래서 신평 변호사가 황우여, 그건 코미디고요. 제가 알기로는 대항마는 저는 없다 보고 5대5나 룰이 바뀌면 유승민 의원 정도가 고민할 거고요. 대통령실에서는 한 위원장보다 유승민이가 더 밉잖아요.

◎ 진행자 > 그거 제가 물어보려고 그랬는데,

◎ 서정욱 > 따라서 저는 이번에는 어쩔 수 없이 중립을 지킬 수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 진행자 > 그걸 여쭤보려고 그랬는데요. 한동훈과 유승민, 유승민이 더 밉습니까? 대통령실에서는.

◎ 서정욱 > 지금은 모르겠어요.

◎ 진행자 > (웃음)

◎ 서정욱 > 원래는 당연히 유승민이 미웠는데 지금은 한 위원장과도 워낙 사이가 안 좋아서 누구를 더 미워할지 모르겠어요.

◎ 진행자 > 그러면 룰 바꿔서 예를 들어서 일반인 참여를 늘리는 룰을 바꾸면요. 유승민 의원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되는 어떤 룰이 만들어진다면 그렇게까지 룰을 바꿀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 서정욱 > 그게 어려운 게요. 5대5까지 가도 안 되고 100% 여론조사 100% 하면요. 그러면 엇비슷한데 근데 그것도 또 역선택 방지 조항이 있잖아요. 그러다 보면 유승민 의원이 역선택 방지 없이 국민 전체 여론조사하면 엇비슷해요. 근데 역선택 방지도 있고 당원들 의사가 있잖아요. 따라서 유승민 의원도 쉽지 않을 것 같아요.

◎ 진행자 > 유승민 의원을 당선권에 접근시키기 위해서 룰을 바꾸는 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다.

◎ 서정욱 > 그렇죠. 100% 국민 여론조사인데 그것도 역선택 방지 없이 그러면 이게 비슷하게 나오잖아요. 근데 그건 불가능하죠.

◎ 진행자 >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꿀 것 같습니까?

◎ 서정욱 > 한 30% 정도. 그게 아마 적정선 것 같아요.

◎ 진행자 > 그걸 바꿔서는 선택의 변화는 없을 것이다 이렇게 추정하시는 것이죠.

◎ 서정욱 > 그렇죠.

◎ 진행자 > 그럼 대통령실에서 그렇게 싫으면 참 답답하겠습니다.

◎ 서정욱 > 그래서 각자 길을 가자. 당은 당의 일을 하고 대통령과 대통령실은 대통령 일을 하고 국민과 직접 소통을 강화하면서 서로 공적으로 불가근불가원으로 서로 각자 일을 하자, 아마 이렇게 정리될 것 같아요.

◎ 진행자 > 그렇다면 대통령이 야권의 여러 공세가 있지 않습니까? 과거에는요. 당이 적극적으로 대통령을 보호하려고 나섰는데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당대표가 돼서 혹시 대통령을 야당의 공세로부터 보호하려는 노력을 안 할 수도 있다, 이런 불안과 같은 게 있을 텐데요.

◎ 서정욱 > 근데 한 위원장도 공적으로는 협조하겠다고 합니다. 다만 사적인 옛날처럼 그게 아니고 따라서 어려운 일에 처하면 서로가 어차피 운명공동체인데 한동훈 특검도 있고 그 다음에 김건희 여사 특검도 있는 거예요. 서로 싸우면 안 되잖아요. 아마 그런 공적인 영역에서는 협조할 거로 보입니다.

◎ 진행자 > 제가 그걸 여쭤보려고 그랬습니다. 한동훈 특검에 대해서 대통령실이 워낙 탐탁지 않아 하고 있기 때문에 한동훈 특검은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런 전망을 하는 분도 있습니다.

◎ 서정욱 > 제가 거부권을 행사해야 된다고 방송을 몇 번 했고요. 설마 그걸 안 하겠습니까?

◎ 진행자 > 미운데요. 뭐.

◎ 서정욱 > 근데 통과될 가능성이 일단 높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조국혁신당에서만 했잖아요. 민주당에서도 그건 후순위일 거예요. 민주당은 더 급한 게 많잖아요.

◎ 진행자 > 후순위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 서정욱 > 법안 통과도 쉽지 않고요. 만에 하나 통과되면 거부권 행사하는 게 맞죠.

◎ 진행자 > 근데 미운데요.

◎ 서정욱 > 미워도 김건희 여사 특검도 있잖아요. 여러 가지 있기 때문에 서로 협조 안 할 수가 없어요.

◎ 진행자 > 그건 서로 걸려 있는 게 있기 때문에.

◎ 서정욱 > 그렇죠.

◎ 진행자 > 어제 얘기 여쭤보겠습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 왜 이렇게 급하게 대통령이 직접 발표를 했을까요?

◎ 서정욱 > 지금 이걸 가지고 자꾸 국면전환 쇼냐, 또는 천공이 개입했냐 이건 제가 보기에는 말도 안 되고요. 아마 오래전부터 시추는 했는데 상당히 이번에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앞으로 돈이 또 천문학적 돈이 들어가잖아요. 5천억 이상. 국민 앞에 소상히 설명하고 이래서 대통령이 직접 한 거고요. 아마 내년쯤 되면 대략은 나올 거예요. 따라서 대통령이 이걸 거짓말을 하겠습니까? 내년 되면 알 텐데. 저는 확률이 20%라고 하잖아요. 20% 플러스알파 상당히 좀 대통령실의 분위기는 업 돼 있어요. 그래서 직접 발표하게 된 거라고 봅니다.

◎ 진행자 > 그런데 대통령이 거짓말을 할까 이런 부분보다 국민들은 뭘 생각하냐면요. 엑스포 때 확실히 이긴다고 얘기하다가 완전히 졌지 않습니까? 이번에도 과장하는 거 아니야, 이렇게 의심하는 국민들이 적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 서정욱 > 근데 엑스포 때는 거의 80, 90% 했고요. 이번에 20% 아닙니까. 80이 안 되는 거니까 그렇잖아요. 엑스포하고 비율이 틀리지 않습니까? 이번에 확실히 나온다고 안 했잖아요. 20%. 물론 내부적으로는 20% 플러스알파 근데 낮춰서 20%인 거죠.

◎ 진행자 > 근데 20% 정도를 가지고 대통령이 직접 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뭐냐 하면 장관쯤이 해서 20%정도 확률이고 내년에 예를 들어서 검사해가지고 시추해서 가능성이 획기적으로 올라오면 그때 발표해도 늦지 않을 텐데 본인이 나서시니까 국민들은 국면전환용 아니냐 이런 비판을 하는 거고요. 어떻게 보세요?

◎ 서정욱 > 천문학적 예산이 또 들어가잖아요. 그러면 국민을 설득하려면 대통령이 나서니까 국민들이 볼 때도 이번에는 뭐가 좀 있구나. 확률이 낮으면 장관이 나섰겠죠. 따라서 저는 예산 이런 거 협조 받을 때는 대통령이 직접 브리핑하는 게 맞고요. 그리고 요즘 국면전환을 떠나서 저는 대통령이 이 정도 국민과 소통하겠다 이런 의지의 표명으로 또 좋죠. 국가적으로 엄청 관심사잖아요.

◎ 진행자 > 잘 나와야 좋죠. 근데 이게 돈만 들어가고 또 20%밖에 안 되니까요. 5천억 넘게 들어가는데 만약에 아무것도 없으면 국고 낭비 이런 게 걱정스러운 거 아닌가요.

◎ 서정욱 > 그런 비난이나 비판 이것도 감수하고 나라를 위해서 순수한 마음으로 일하는 겁니다.

◎ 진행자 > 예, 알겠습니다. 그런데 서 변호사님 보시기에는 지지율 어떻게 보십니까? 20% 지금 21%.

◎ 서정욱 > 지금 갤럽기준이죠. 다른 데는 한 30%대도 있긴 한데 조금 절대 수치가 체감하고는 안 맞는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 한 30% 정도 돼야 체감지지율도 보고 갤럽은 조사방식이 전화로 하는 거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다른 데보다 많이 낮다 이렇게 보이고.

◎ 진행자 > 서 변호사님이 주변에 대통령을 지지하는 분들에 둘러싸여서 그분들만 만나서 체감이 높은 거 아닌가요? 일반 국민들은.

◎ 서정욱 > 그러면 제가 70이라고 했죠. 지금 30이라고 하잖아요. 제 주위에만 보면 8, 90%죠.

◎ 진행자 > 주위에 8, 90%인데 국민여론이 안 좋다는 걸 아시니까 감안해서 하신 게 30까지 보신 거 아닌가요?

◎ 서정욱 > 근데 다른 여론조사 리얼미터나 다른 여론조사를 한번 종합으로 해보시면 앞에 3자가 많이 있어요. 갤럽은 유난히 낮죠. 근데 당분간 이번에 석유 있잖아요. 이거 지지율 생각한 거 아닙니다. 지금 국민이 얼마나 위대한데, 이것 때문에 지지율 올라가겠어요? 그런 쇼는 아닙니다.

◎ 진행자 >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 거고요. 또 국민들 기대하고 어제 주식시장도 엄청나게 출렁이고요. 엉뚱한 또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지 않습니까? 주식 같은 경우에. 그래서 대통령이 직접 발표하신 게 과연 바람직한가, 좀 부정적인 생각들이 많아서요.

◎ 서정욱 > 제가 로또 복권 기금복권위원을 했거든요. 복권 당첨 확률이 800만 분의 1입니다. 이거는 복권은 사면 안 돼요. 복권은 거의 꽝입니다. 근데 이번에는 20%입니다. 한 5천억에 7천억 잡고 20% 곱해보세요. 근데 기댓값이 발견만 되면 2천조 2200조 넘잖아요. 따라서 로또 복권 사는 것보다는 훨씬 확률이 높아요. 이거는 국가적으로 해봐야 됩니다. 그리고 실패하더라도 시추기술은 남잖아요.

◎ 진행자 > 오늘 발굴 석유시추 대표 오시지 않았습니까? 경제성 분석은 했지만 기밀사항이라서 얘기할 수 없다 이렇게 얘기한단 말입니다. 안에 있는 석유 양도 중요하지만 그 비용도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경제성 분석 결과를 알려줄 수 없다고 얘기하면 불안해지는 거거든요. 뭐냐 하면 말씀하시지만 수천 조가 있다고 쳐도 비용이 수천 조 들어가면 뭐 합니까? 그래서 경제성 분석에 대한 세부 자료를 제공해 줘야 될 것 같은데 국민들을 설득하려면.

◎ 서정욱 > 그렇죠. 앞으로 대통령실이 고민해 볼 문제고 저도 자세한 거는 모르잖아요. 근데 제가요. 천공한테 들은 게 아니고 과학자들한테 많이 들었는데 우리 환태평양지진대 있잖아요. 여기에 상당히 가능성이 높대요. 원래부터. 천공이 예언한 게 아니고 과학자들 제가 책이나 기사 보면 확률이 높아요.

◎ 진행자 > 제가 서 변호사님 뵈면 그거 여쭤보려고 그랬어요. 천공, 큰 일이 있을 때마다 탁탁 등장해가지고 사람들을 심란하게 합니까? 어떻게 보세요. 한번 직접 보신 적 있습니까?

◎ 서정욱 > 저번 주 토요일 날 롯데호텔 1층의 바에서 제가 일행과 있고요. 옆옆 테이블에 천공이 있는데 일행이 저를 잘 알아요. 그래서 저를 데려가서 인사를 시켜주고 제가 악수하고 하니까 저를 알더라고요. 근데 두루마리를 똑같이 입고 마스크도 안 쓰고 모자도 안 써요. 주위에 다 있는데도 자연스럽게 이야기해요. 한마디로 제 느낌은 동네아저씨다. 특별한 역술인이기보다 이번에 천공 이분이 석유 우리나라 산유국 된다. 이거야말로 이게 진짜 우연의 일치지 천공 말 듣고 했겠습니까?

◎ 진행자 > 그렇습니다. 그렇게 믿고 싶은데요. 문제는 중요한 순간마다 시기가 비슷해서요.

◎ 서정욱 > 근데 억지로 유튜브 정법시대를 끼워 붙이니까 그렇지 그런 식으로 끼워 맞추면 제가 예언한 것도 거의 다 맞을 겁니다. 억지로 붙여보니까 그런 거지 이번에 근데 관저 있잖아요. 그것도 백재권 교수였잖아요. 천공이 아니거든요. 따라서 천공이 워낙 여러 말을 하니까 우연이 자꾸 맞으니까 끼워 붙이는 거지 그걸 예언한 게 아니고 이거 오래전에 녹화한 거예요.

◎ 진행자 > 1월에 했다고 그러더라고요. 천공하고 무슨 대화하셨습니까?

◎ 서정욱 > 그냥 서정욱 변호사입니다. 인사만 해도 알길래 반갑다 인사만 했죠. 일행이 있으니까 깊이 있는 대화는 못했고 제 느낌이 그렇다는 거예요.

◎ 진행자 > 천공은 누구랑 있었습니까? 혹시 같이 하는 분은.

◎ 서정욱 > 사업하는 분들 저하고 아는 이런 분들하고 같이 있었죠.

◎ 진행자 > 그분의 조언을 구하나요?

◎ 서정욱 > 모르겠어요. 내용은 오래 있은 건 아니고 제가 잠깐 1, 2분 인사만 했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은 몰라요.

◎ 진행자 > 대통령실하고 혹시 천공하고 연락을 한다든가 이런 얘기는 들으신 거 없습니까?

◎ 서정욱 > 연락은 전혀 안 한다는 이야기 들었습니다.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는요. 엄청나게 합리적이고 상당히 주술에 무속에 심취 절대 안 합니다.

◎ 진행자 > 그 천공을 많이 보셨잖아요. 대통령이. 후보시절에도 정법강의.

◎ 서정욱 > 제가 알기로 직접 본 거는 모르겠고요.

◎ 진행자 > 후보 시절에 제가 기억하는 게 그거 보세요. 이 사람 이상한 사람 아닙니다라고 대통령이 직접 말씀을 하셨습니다. 당시 후보 때. 참고자료로 열심히 보셨다는 걸 직접 말씀하신 것 같은데.

◎ 서정욱 > 방송은 유튜브 몇 번 봤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알기로 직접 만난 건 물어봤는데 직접 만난 건 없는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래요.

◎ 서정욱 > 방송이야 대통령이 유튜브 워낙 많이 보잖아요. 이 방송도 보고 있을 거예요.

◎ 진행자 > 대통령이 이 방송 보시면 한번 여기 출연은 안 되실까요?

◎ 서정욱 > 안 되죠.

◎ 진행자 > 근데 김건희 여사는 천공을 꽤 만난 거 아닌가요?

◎ 서정욱 > 제가 알기로 만난 적은 저는 없는 걸로 알고 있고, 제 느낌에는 훨씬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보다 훨씬 더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분이에요. 오히려 대통령보다. 대통령은 누가 써준 왕(王)자도 있었지만 김건희 여사가 훨씬 더 무속이나 이런 걸 안 믿어요.

◎ 진행자 > 그렇습니까?

◎ 서정욱 > 예.

◎ 진행자 > 근데 천공을 맨 처음에 소개한 게 김건희 여사는 아니었던가요?

◎ 서정욱 > 자세한 거는 제가 기억이 잘 안 나는데,

◎ 진행자 > 들으신 것 같은데요. 보니까.

◎ 서정욱 > 천공하고는 이야기 들은 적이 없어요. 스님이 중매를 섰잖아요. 윤석열 대통령하고 김건희 여사. 다른 스님은 제가 한번 뵌 적이 있는데 천공은 아니에요. 천공은 제가 확실하게 기억합니다.

◎ 진행자 > 서 변호사님 뵈면 제가 검찰 움직임에 대해서 여쭤보려고 그러는데요. 지금 김건희 여사 소환설이 자꾸 나옵니다. 대통령실에서 용납할 수 없다 이런 분위기인가요? 어떻습니까?

◎ 서정욱 > 그렇죠. 이원석 총장은 한마디로 비겁한 총장이다. 비겁하다.

◎ 진행자 > 왜 그렇습니까?

◎ 서정욱 > 왜냐하면 본인이 그러거든요. 처벌조항이 없는데 국민들이 궁금하다 하니까 전담팀 3명 검사까지 했잖아요. 그 다음에 공개소환도 성역 없다 했잖아요. 이 말은 오히려 저는 윤 대통령이나 김건희 지지율도 떨어지고 오히려 힘드니까 오히려 눈치를 봐가지고 공개 소환하는 이거잖아요. 그런데 처벌조항이 없는 걸 왜 공개소환 합니까? 그러면서 김정숙 여사는 소환조사를 한 번도 안 했어요. 나머지 김명수 대법원장 것도 거기 있거든요. 근데 다른 사람은 안 하고 김건희 여사만 공개소환한다.

◎ 진행자 > 할 걸로 보십니까?

◎ 서정욱 > 본인이 그랬잖아요. 성역도 없다고, 그게 그 뜻이잖아요.

◎ 진행자 > 그 뜻으로 해석하십니까?

◎ 서정욱 > 그래서 참 이게 비겁한 총장이다.

◎ 진행자 > 그러면 소환은 이루어질 거라고 전망하십니까?

◎ 서정욱 > 응하지 않겠죠.

◎ 진행자 > 응하지 않는다.

◎ 서정욱 > 왜, 처벌조항도 없는데 왜 응하겠습니까?

◎ 진행자 > 응하지 않는다.

◎ 서정욱 > 요구는 하고 응하지 않고 갈등만 커지는 거죠. 이러면 임기 끝나면 빨리 바꿔야죠.

◎ 진행자 > 그때까지 그렇게 갈 것으로 보시는군요. 공개 소환 요구하고 응하지 않고요.

◎ 서정욱 > 예.

◎ 진행자 > 서면하고요.

◎ 서정욱 > 서면 질문하면 답은 하지만 영부인이 직접 공개로 갈 이유가 없잖아요. 거기에 엄청난 살인죄 중범죄도 아니고 처벌조항도 없는데 왜 부릅니까? 망신 주려고 부르는 거죠.

◎ 진행자 > 처벌조항 있고 없고는 여러 가지 논란이 있습니다. 서 변호사님 보시기에는 지금 검찰의 움직임에 대해서 대통령실의 반응은 뭔가요? 즉각적 반응은.

◎ 서정욱 > 한마디로 아까 그랬잖아요. 총장이 배신감이 들고 비겁하다.

◎ 진행자 > 배신했다.

◎ 서정욱 > 예. 저쪽 눈치만 너무 지금 여의도 대통령 민주당이잖아요. 민주당이 검사들 탄핵하겠다 또는 특검하겠다 해도 말로 한마디 했죠. 말뿐이지 그 다음에 액션이 없잖아요. 아무 그게 없어요. 근데 오히려 대통령실만 지금 검찰이 물어뜯고 있잖아요. 상당히 배신감 들 거예요.

◎ 진행자 > 중앙지검장을 갈았지 않습니까? 중앙지검장은 어떻게 보세요? 움직입니까?

◎ 서정욱 > 중앙지검장 하나 믿고 있는 거죠.

◎ 진행자 > 거기 믿고 있는 거 맞죠?

◎ 서정욱 > 그렇죠. 이창수 지검장이 그때 이재명 수사도 했고요. 이재명 대표. 그 다음에 문재인 대통령 사위 타이이스타제트 수사 전주에서 했잖아요. 따라서 수사를 제대로 하고 하는 사람이 이창수 지검장밖에 없다. 이래서 상당히 신뢰합니다.

◎ 진행자 > 김건희 여사 문제나 여러 가지 법적 문제에 대해서 중앙지검장만 믿고 있다 이 표현이군요. 그러니까.

◎ 서정욱 > 그렇죠. 제가 봐도 제일 수사 제대로 하고 원칙대로 하는 거 이창수 검사장이 뭐라 했냐 하면 있는 건 있다 하고 없는 건 없다 해야 된다. 김건희 여사는 없는 거잖아요. 있는 거 수사해야 된다.

◎ 진행자 > 있는 거라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워낙 많아서요.

◎ 서정욱 > 그렇긴 하죠.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고요. 저는.

◎ 진행자 > 국민들이 있는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고 또 처벌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많으니까 검찰총장으로서는 소환해서 조사해야 된다, 입장을 밝힐 수 있는 거 아닙니까?

◎ 서정욱 > 제가 개인 의견이지만 총장이 그런 게 여론으로 수사합니까? 여론에 따른 겁니까. 검찰총장이면 오로지 법과 원칙 증거와 팩트에 따라 수사해야지 여론이 김건희 잡아야 된다니까 여론 따라 수사하는 거 이게 비겁하다는 거죠.

◎ 진행자 > 총장께 여쭤보면 아마 법과 원칙에만 충실한다 이렇게 답하실 것 같은데요.

◎ 서정욱 > 총장은 그 답을 하고 있잖아요. 근데 제가 보기에는 그렇게 안 보인다 이거죠.

◎ 진행자 > 잠시 광고 듣고 오윤혜 씨와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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