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벤버지 아닙니다' 리버풀, 알리송 이탈 대비하나…브라질 신예 GK 벤투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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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알리송 베케르(31)의 이탈을 대비한다는 소식이다.
이적시장 소식을 주로 전하는 매체 '스포츠존'은 4일(이하 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테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리버풀이 벤투(24·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 매체 '스포츠존'에 따르면 리버풀이 '브라질 신예 GK' 벤투(24·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영입에 관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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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리버풀이 알리송 베케르(31)의 이탈을 대비한다는 소식이다.
이적시장 소식을 주로 전하는 매체 '스포츠존'은 4일(이하 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테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리버풀이 벤투(24·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리버풀은 현재 알리송이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구단의 제안을 받았고, 후보 골키퍼 퀴빈 켈러허(25) 역시 떠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벤투가 둘 중 어떤 선수를 대체하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2024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깜짝 발탁'된 벤투는 현시점 현지에서 가장 기대받는 골키퍼 중 한 명이다. 에데르송 모라에스(맨체스터 시티), 알리송으로 대표되는 골키퍼 계보를 완벽히 이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어린 시절부터 1군 경기에 나서 브라질 리그 팬들에게는 이미 익숙한 이름이다.
뿐만 아니라 현대 축구에서 골키퍼에게 요구되는 모든 덕목을 갖췄다. 특히 벤투는 넓은 범위를 커버하는 순발력으로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를 연상케 한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는데, 실제로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기록한 선방 횟수가 전 세계 최상위권에 달한다.
왼발을 전혀 활용하지 못한다는 것이 유일한 약점으로 꼽힌다. 경기 중에도 상대 공격수가 전방 압박을 강하게 걸어오면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한다. 양발을 고루 잘 사용하는 알리송, 켈러허를 보유한 리버풀 입장에서 다소 아쉬운 측면으로 다가올 수 있다.
지난 1일 아르네 슬롯 감독이 첫 업무를 시작한 리버풀은 마이클 에드워즈 펜웨이 스포츠 그룹(FSG, 구단 수뇌부) CEO를 중심으로 여름 이적시장 작업에 돌입했다. 잉여자원으로 분류된 선수를 방출 명단에 올려두고, 100경기 이상 1군 출전 기록을 보유한 22~25세 사이의 선수를 리스트 업해 접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벤투 역시 에드워즈 FSG CEO가 세운 기준에 부합한다. 올해 25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벤투는 2020년 프로 데뷔 후 파라나엔시 소속으로만 163경기 163실점 58클린시트를 만들어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리버풀이 알리송 베케르(31), 퀴빈 켈러허(25)의 이탈을 벌써부터 대비하는 모양새다.
- 매체 '스포츠존'에 따르면 리버풀이 '브라질 신예 GK' 벤투(24·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영입에 관심을 표했다.
- 2024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깜짝 발탁'된 벤투는 현지에서 가장 기대받는 골키퍼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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