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돈이 없데?'…고우석의 마이애미, 726억원 외야수 전격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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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26)의 소속팀 마이애미 구단이 무려 5300만 달러(약 725억 9410만원) 외야수를 전격 방출했다.
매체는 "가르시아와 마이애미는 4년 총액 53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고, 올해가 그 계약의 3년째"라며 "계약을 약 1년 6개월 정도를 남겨 놓은 상태에서 방출을 하게 돼 마이애미 구단은 가르시아의 잔여연봉 2400만 달러(약 328억 6800만원)를 부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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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고우석(26)의 소속팀 마이애미 구단이 무려 5300만 달러(약 725억 9410만원) 외야수를 전격 방출했다.
미국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5일(한국시간) "마이애미 구단이 베테랑 외야수 아비사일 가르시아(33)를 방출대기(DFA) 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가르시아와 마이애미는 4년 총액 53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고, 올해가 그 계약의 3년째"라며 "계약을 약 1년 6개월 정도를 남겨 놓은 상태에서 방출을 하게 돼 마이애미 구단은 가르시아의 잔여연봉 2400만 달러(약 328억 6800만원)를 부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가르시아는 올 4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하기 전까지 올 시즌 통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0, 2홈런 2타점의 성적을 기록 중이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635였다.
매체는 "부상자 명단에 올라 전력에서 이탈하기 전에도 가르시아는 마이애미 구단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며 "때문에 마이애미는 금전적인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팀 전력과 승리에 보탬이 되는 자원을 찾는 쪽으로 방향을 정한 것 같다"고 진단했다.
지난 2012년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가르시아는 수년간 메이저리그에 정착하지 못했다. 오히려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 머무는 시간이 더 많았다.
하지만 2015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총 14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7, 13홈런 59타점의 성적을 올리며 주전 선수로 발돋움했다. 이후 2018년까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주전 외야수로 활약한 그는 2019년 탬파베이로 트레이드 된 뒤에도 타율 0.282, 20홈런 72타점 10도루의 호성적을 올렸다. OPS도 0.796으로 좋았다.
가르시아는 이런 호성적을 발판 삼아 2019년 12월 밀워키와 2년 총액 2000만 달러(약 273억 8600만원)의 계약을 맺었다. 계약 첫 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단축시즌으로 진행된 탓에 타율 0.238, 2홈런 15타점으로 주춤했다. 하지만 2021년에는 타율 0.262, 29홈런 86타점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홈런과 타점 모두 자신의 커리어 하이였다.
결국 가르시아는 자신의 커리어 하이 성적을 바탕으로 2021년 12월 마이애미와 4년 총액 5300만 달러의 대형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하지만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은 뒤로는 잦은 부상 탓에 단 한 번도 풀타임 시을 소화하지 못했다.
마이애미에서 DFA 되기 전까지 가르시아가 지난 3년간 거둔 성적은 총 15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7, 13홈런 49타점이 전부였다. OPS도 겨우 0.582일 정도로 부진했다.
때문에 새로운 단장을 영입해 리빌딩을 선언한 마이애미 구단은 금전적인 손실이 있더라도 팀에 도움이 되는 자원을 찾아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는 길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탬파베이, 마이애미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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