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사본부 첫 검토 때 '혐의 8명' 의견도‥공수처 수사 중

이준희 letswin@mbc.co.kr 2024. 6. 5. 20: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채 상병 순직사고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작년 8월 국방부 조사본부의 재검토 착수 직후 혐의자를 8명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는 지난 3~4월경 국방부 조사본부를 방문 조사하면서 작년 8월 해병대 수사단 수사결과 재검토에 참여한 10여 명을 면담하고, 이같은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

채 상병 순직사고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작년 8월 국방부 조사본부의 재검토 착수 직후 혐의자를 8명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는 지난 3~4월경 국방부 조사본부를 방문 조사하면서 작년 8월 해병대 수사단 수사결과 재검토에 참여한 10여 명을 면담하고, 이같은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8월 14일 작성된 조사본부의 첫 재검토 보고서에는 혐의자가 6명으로 적시됐지만, 조사본부가 재검토에 착수한 직후인 8월 11일경에는 이보다 더 많은 사람을 혐의자로 봐야 한다는 의견까지 있었던 겁니다.

공수처는 해병대 수사단이 8명을 적시한 혐의자가 국방부 조사본부 재검토를 거치면서 최종 2명으로 축소된 과정에 외압이 있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letsw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05272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