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사본부 첫 검토 때 '혐의 8명' 의견도‥공수처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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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순직사고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작년 8월 국방부 조사본부의 재검토 착수 직후 혐의자를 8명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는 지난 3~4월경 국방부 조사본부를 방문 조사하면서 작년 8월 해병대 수사단 수사결과 재검토에 참여한 10여 명을 면담하고, 이같은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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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순직사고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작년 8월 국방부 조사본부의 재검토 착수 직후 혐의자를 8명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는 지난 3~4월경 국방부 조사본부를 방문 조사하면서 작년 8월 해병대 수사단 수사결과 재검토에 참여한 10여 명을 면담하고, 이같은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8월 14일 작성된 조사본부의 첫 재검토 보고서에는 혐의자가 6명으로 적시됐지만, 조사본부가 재검토에 착수한 직후인 8월 11일경에는 이보다 더 많은 사람을 혐의자로 봐야 한다는 의견까지 있었던 겁니다.
공수처는 해병대 수사단이 8명을 적시한 혐의자가 국방부 조사본부 재검토를 거치면서 최종 2명으로 축소된 과정에 외압이 있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letsw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05272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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