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건희 여사 공개 소환 방침 사실 아냐…조사 시기·방식 미정"

최민경 기자 2024. 6. 5. 2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 여사 공개 소환 방침을 세웠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앞서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 3일 김 여사 소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수사팀이 재편돼 준비됐으니 수사팀에서 수사 상황과 조사의 필요성을 충분히 검토해 바른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믿고 있고 그렇게 지도하겠다"며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 수사 및 검찰 인사 등에 관해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에게 "인사는 인사고 수사는 수사"라고 입장을 밝혔다. 다만 전날 단행된 검찰 인사에 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사진은 14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2024.5.14/뉴스1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 여사 공개 소환 방침을 세웠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은 5일 "김 여사와 관련한 조사 방식, 시기 등에 대해서 현재까지 정해진 것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검찰은 이어 "수사 일정에 따라 필요한 수사를 진행한 후 증거와 법리에 따라 결론을 내릴 것"이라며 "수사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현재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을 조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고발인과 주요 참고인 조사를 마쳤으며 김 여사 소환만을 남겨뒀다.

앞서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 3일 김 여사 소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수사팀이 재편돼 준비됐으니 수사팀에서 수사 상황과 조사의 필요성을 충분히 검토해 바른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믿고 있고 그렇게 지도하겠다"며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고 답했다.

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