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첫 미 상원 도전 앤디 김, 뉴저지주 민주 후보 확정…"놀라운 일"

2024. 6. 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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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인 2세인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이 오는 11월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나설 민주당후보로 선출됐습니다. 김 의원의 지역구인 뉴저지주는 전통적인 민주당 우세 지역이라 당선이 유력하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이교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 의회의사당 바닥에 무릎을 꿇고 쓰레기를 줍는 민주당 소속의 앤디 김 미 연방 하원의원.

2021년 1월 6일 미 의회 난입 사태 때 묵묵히 청소를 하고 있는 이 사진이 공개되며 전국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 인터뷰 : 앤디 김 / 미국 연방 하원의원 (2021년 1월) - "정말 마음이 아팠고,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앤디 김 의원이 뉴저지주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하며 11월 5일 치러지는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앤디 김 의원은 한인 이민 2세로, 백인들이 많이 사는 뉴저지주에서 내리 3선에 성공한 안보 전문가로 통합니다.

뉴저지주는 지난 50여 년간 민주당 후보가 석권한 민주당 우세 지역이라 본선 대결에서도 유리하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 인터뷰 : 앤디 김 / 미국 연방 하원의원 (지난 5월) - "어떻게 그 많은 일정을 소화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사람들로부터 힘을 얻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미 상원의원은 파병이나 관료 임명 동의 등 범국가적인 권한을 행사하는데, 김 의원이 당선된다면 최초의 한국계 상원의원이 됩니다.

MBN뉴스 이교욱입니다. [education@mbn.co.kr]

영상편집 : 김상진 그 래 픽 : 송지수 화면출처 : 유튜브 @andykimN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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