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첫 미 상원 도전 앤디 김, 뉴저지주 민주 후보 확정…"놀라운 일"
【 앵커멘트 】 한인 2세인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이 오는 11월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나설 민주당후보로 선출됐습니다. 김 의원의 지역구인 뉴저지주는 전통적인 민주당 우세 지역이라 당선이 유력하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이교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 의회의사당 바닥에 무릎을 꿇고 쓰레기를 줍는 민주당 소속의 앤디 김 미 연방 하원의원.
2021년 1월 6일 미 의회 난입 사태 때 묵묵히 청소를 하고 있는 이 사진이 공개되며 전국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 인터뷰 : 앤디 김 / 미국 연방 하원의원 (2021년 1월) - "정말 마음이 아팠고,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앤디 김 의원이 뉴저지주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하며 11월 5일 치러지는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앤디 김 의원은 한인 이민 2세로, 백인들이 많이 사는 뉴저지주에서 내리 3선에 성공한 안보 전문가로 통합니다.
뉴저지주는 지난 50여 년간 민주당 후보가 석권한 민주당 우세 지역이라 본선 대결에서도 유리하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 인터뷰 : 앤디 김 / 미국 연방 하원의원 (지난 5월) - "어떻게 그 많은 일정을 소화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사람들로부터 힘을 얻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미 상원의원은 파병이나 관료 임명 동의 등 범국가적인 권한을 행사하는데, 김 의원이 당선된다면 최초의 한국계 상원의원이 됩니다.
MBN뉴스 이교욱입니다. [education@mbn.co.kr]
영상편집 : 김상진 그 래 픽 : 송지수 화면출처 : 유튜브 @andykimNJ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김 여사 만남 전 '명품백 사진' 먼저 보내…″가방은 만남의 수단″
- [단독] 인파관리 한다더니…대학축제서 술 마시고 춤춘 지방경찰청장
- 지드래곤, 카이스트 교수됐다...2026년까지 기계공학과 특강 진행
- 북, 동해선 철로까지 철거…최북단 고성 통일전망대서 보니
- 수업 도중 무단이탈 막았다고…교감한테 욕하고 뺨 때린 초등학생
- 광안대교서 '비틀비틀'…5km 추격전 끝 만취 운전자 덜미
- '호화 기내식' 공세에 문 전 대통령 ″치졸한 시비″ 국힘 ″민망한 해명″
- 교수 된 지드래곤 ″AI '부캐' 콘서트 구상 중″
- 교감 뺨 때린 초등생…노조 ″문제행동, 이번이 처음 아냐″
- 나락보관소, 엉뚱한 사람 지목 인정...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