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빛 자연에 펼쳐진 스크린'.. 무주산골영화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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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대자연에서 누리는 영화 축제,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오늘 성대한 막을 열었습니다.
녹음이 우거진 초여름 산골에서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무주산골영화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행사가 다양하고 평소에 보지 못했던 영화들을 관람할 수 있다고 해서 그게 궁금해서 오게 됐습니다."개막식은 올해로 9년 연속, 배우 박철민과 김혜나의 사회로 진행됐습니다.
작가 장강명의 소설이 원작으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 이후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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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대자연에서 누리는 영화 축제,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오늘 성대한 막을 열었습니다.
지난해보다 상영작 수가 더 늘어 더욱 풍성한 축제가 예상되는데요.
예매가 시작되면서 입장권과 상영작 티켓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주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초록빛 자연 속에 세워진 스크린 위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영상.
녹음이 우거진 초여름 산골에서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무주산골영화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개막식이 열린 첫날부터 무주를 찾은 관람객들의 기대로 한껏 부풀었습니다.
[이지원 / 전남 영암군]
"행사가 다양하고 평소에 보지 못했던 영화들을 관람할 수 있다고 해서 그게 궁금해서 오게 됐습니다."
개막식은 올해로 9년 연속, 배우 박철민과 김혜나의 사회로 진행됐습니다.
개막작은 장건재 연출, 고아성 주연의 '한국이 싫어서'입니다.
20대 후반의 주인공이 행복을 찾아서 돌연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작가 장강명의 소설이 원작으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 이후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조지훈 / 무주산골영화제 프로그래머]
"이 영화를 공연화하면 훨씬 더 영화가 가진 메시지, 느낌들을 잘 전달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을 해서 특별히 영화와 라이브 연주가 결합된.."
올해는 지난해보다 상영작 수가 늘어 21개국에서 온 96편의 영화를 선보입니다.
'무주 셀렉트'의 동시대 영화인으로 선정된 이탈리아 출신 알리체 로르바케르 감독의 극영화 4편 등 지구촌 영화의 흐름을 담아낸 엄선된 작품들이 상영됩니다.
올해 '넥스트 액터'로는 배우 고민시가 선정됐습니다.
[황인홍 / 무주산골영화제 조직위원장]
"앞으로도 오시는 분들이 모두 만족하고 따뜻하게 기억하는 영화 소풍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무진, 10cm, 카더가든 등이 나서는 산골콘서트와 나만의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산골책방도 영화제와 함께 하면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주연 기자]
"자연 친화적 문화축제로 사랑받고 있는 무주 산골영화제는 오는 9일까지 소풍처럼 찾아갈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주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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