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석유매장 분석기업 대표 입국···"명확히 설명"
모지안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포항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는데요.
석유 매장의 경제적 가치를 분석한 액트지오 사의 대표가 입국했습니다.
오는 7일 기자회견을 열어 자세한 내용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김용민 기자입니다.
김용민 기자>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브리핑을 열고 석유 매장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포항 앞바다에 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기관과 전문가들 검증도 거쳤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2월 동해 심해 탐사자료를 심해 기술평가 전문기업에 의뢰한 바 있습니다.
이 결과 최소 35억 배럴에서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가 있을 수 있다는 결과를 받은 겁니다.
5일 오전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 분석을 담당한 액트지오 비토르 아브레우 대표가 입국했습니다.
아브레우 대표는 한국석유공사의 요청으로 프로젝트를 설명하기 위해 국내에 들어왔습니다.
아브레우 대표는 "명확한 답변을 드리기 위해 한국을 직접 찾았다"며 "검토한 것들은 과거 깊이 있게 분석된 적이 없는 새로운 자료"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더 많은 정보를 드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신민정 / 영상그래픽: 손윤지)
정부는 7일 비토르 아브레우 대표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 석유가스전에 대해 설명할 방침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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