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사령탑 사임 후 1년만 도전! 콘테, 나폴리 감독 부임 확정 '3년 계약'... "새로운 역사가 열린다"[오피셜]
나폴리는 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나폴리는 2027년 6월 30일까지 함께할 콘테 감독을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콘테 감독이 나폴리 사령탑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안토니오는 최고의 코치이자 리더다. 작년 스쿠데토 우승을 차지한 나폴리의 사이클이 끝난 뒤 새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탈리아 정상에서 여러 시즌을 보낸 나폴리 역사의 새로운 장이 열린다"라고 했다.
나폴리 지휘봉을 잡게 된 콘테 감독은 "나폴리는 세계적인 구단이다. 벤치에 앉게 되어 설렌다"라며 "한 가지는 약속할 수 있다. 클럽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내 사단과 함께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이미 콘테 감독의 나폴리 부임설은 유력 매체들을 통해 보도됐다. 특히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1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콘테 감독이 나폴리와 2026년까지 계약에 합의했다"라며 "콘테 감독은 나폴리 사령탑에 부임한다. 급여와 사단 등 세부 내용에 대한 합의도 이뤄졌다"라고 밝혔다.
약 1년의 야인 생활을 정리한다. 콘테 감독은 지난해 5월 토트넘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 해지했다. 2021~2022시즌 토트넘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로 이끌며 성공적인 지도자 생활을 보냈지만, 두 번째 시즌에는 구단과 갈등 끝에 잉글랜드를 떠나게 됐다.
콘테 감독의 사령탑 복귀에 현지 언론들도 큰 기대감을 표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콘테 감독은 2022~2023시즌 세리에A 챔피언 나폴리를 지도하게 됐다. 3년 계약에 합의했다"라며 "그는 토트넘 감독에서 물러난 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 제안을 거절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1) 감독이 떠난 첼시 사령탑 부임설도 제기된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재(28·현 바이에른 뮌헨)가 활약할 당시 나폴리는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을 차지하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2023~2024시즌은 크게 흔들렸다. 두 번의 감독 교체도 있었지만, 끝내 반등에 실패하며 세리에A 10위로 시즌을 마쳤다.
콘테 감독도 사령탑 복직에 열망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지난 2월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나는 최고의 팀들을 지도했다. 그 팀들은 항상 승리를 요구했다"라며 "관중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기기 위해서는 즐거운 팀이 되는 것만으로 충분치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내 과거를 사랑한다. 사람들이 내 미래를 기대하는 이유다. 만약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실패한 감독직이 될 것이다. 최선의 선택은 팬들을 즐겁게 해주고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라고 밝혔다.
나폴리 감독직에 복귀한 콘테 감독은 이탈리아 정상을 노린다.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을 이탈리아 정상으로 이끈 베테랑 지도자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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