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액트지오 대표 방한…"동해 석유 답변드릴 것"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포항 앞바다에 많은 양의 석유,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을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사의 대표가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비토르 아브레우 대표는 우리 국민에게 명확한 답변을 주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에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을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대표가 오늘 방한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동해 심해 유전 가능성에 대한 언급한 이후 이틀 만에 우리나라를 찾은 배경 어떻게 보세요?
<질문 2> 석유공사는 아브레우 대표에 대해 "세계적인 에너지기업인 엑슨모빌에서 지질그룹장을 맡으며 심해광구 평가를 주도한 30년 경력의 전문가"라고 했습니다. 또 미국 퇴적학회장을 역임했고, 엑슨모빌 재직 시 가이아나 유전 탐사작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고도 소개했는데요. 실제 관련 분야에서는 유명한 인물인 것 같아요?
<질문 2-1> 하지만 한편에서는 액트지오의 기술 역량 등을 둘러싼 의구심도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어떤 이유입니까?
<질문 3> 아브레우 대표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서 "명확한 답변을 주러 왔다"고 했거든요. 어떤 의미였을까요?
<질문 4> 또 액트지오 회사의 작은 규모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전문성은 세계 최고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는데, 의구심에 대한 설명이 됐다고 보세요?
<질문 5> 아브레우 대표가 '동해 심해 가스전의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했습니다. 다만 "한국석유공사와의 비밀 유지협약 때문에 자세히 말할 순 없다"며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는데요. 협약에 어떤 내용이 담겼을 걸로 예상하세요?
<질문 6> 아브레우 대표가 모레 기자회견을 예고했는데 이 자리에서는 경제성과 관련해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될 수도 있을까요?
<질문 6-1> 그 외에도 기자회견에서는 어떤 내용들이 다뤄질 것으로 보세요?
<질문 7> 한편, 정부가 석유와 가스가 매장됐을 것으로 보이는 후보지에 '대왕고래'라는 프로젝트 이름을 붙이고, 구체적인 탐사 준비도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석유공사는 지난달 노르웨이 해양 시추업체 측과 시추선 사용 계약을 맺었는데요. 계약금만 440억 원이라고요?
<질문 8> 이제 오는 12월에 첫 작업이 시작됩니다. 전문가들은 다만 첫 시추에서 석유, 가스 매장 여부가 바로 확인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하는데요. 얼마나 시도를 해봐야 확인이 가능할까요?
<질문 8-1> 과거에도 여러 차례 시추를 시도한 적이 있지 않습니까? 1998년에는 동해에서 가스전 시추에 성공한 적도 있고요. 이번 시추 작업이 그때와 다른 점은 뭐가 있을까요?
<질문 9> 현재 최대 140억배럴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지 않습니까? 이 정도 양이면 어느 정도의 수준인 건가요?
<질문 9-1> 앞서 말씀하신 대로 심해 생산은 한국이 아직 경험이 없는데요. 그렇다면 충분한 매장량이 확인될 경우 생산 작업을 해외 업체가 함께 진행하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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