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 갔다 오는 길에…지하철서 만취해 낫 휘두른 80대 체포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kdk@mk.co.kr) 2024. 6. 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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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저녁 6시쯤 종각역 인근을 지나는 열차 안에서 흉기를 휘두른 남성을 특수협박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10분께 경찰에 '한 남성이 열차 안에서 난동을 부리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남성은 벌초를 다녀오다 술을 마신 후 낫을 열차 안에서 꺼내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출동 당시 열차 승무원이 이미 A씨의 흉기를 빼앗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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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출처 : 연합뉴스]
퇴근길 붐비는 지하철 역사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8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저녁 6시쯤 종각역 인근을 지나는 열차 안에서 흉기를 휘두른 남성을 특수협박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10분께 경찰에 ‘한 남성이 열차 안에서 난동을 부리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남성은 벌초를 다녀오다 술을 마신 후 낫을 열차 안에서 꺼내든 것으로 알려졌다.

난동으로 인해 시민 1명이 찰과상 부상을 입었다는 피해사항이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사항 여부를 확인해보고, 피해자가 있을 시 특수상해 혐의를 검토할 예정이다.

경찰 출동 당시 열차 승무원이 이미 A씨의 흉기를 빼앗은 상태였다. 소란으로 1호선 열차도 약 6분 간 정차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와 피해 상황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역 관계자들은 폐쇄회로(CCTV) 화면을 돌려보면서 상황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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